타살 가능성은 없어···UBC 커뮤니티 충격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Salt
Spring Island)에서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UBC 사회학과 시니카 게이 엘리엇(Elliott)
겸임교수의 사망 소식이
UBC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RCMP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엘리엇 교수가 업무를 위해 집을 떠난 후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실종 당일 오후
2시 15분경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리고 당일 저녁에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저녁에 엘리엇 교수의 자가용을 발견했지만,
그는 발견되지 않았다.
엘리엇 교수의 실종 소식에
UBC와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1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돕겠다고 자원했지만,
경찰은 험난한 지형 탓에 전문 수색 및 구조 팀을 제외한 대중에게 수색 구역에서 물러나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사흘 간의 수색 후,
경찰은 15일 엘리엇 교수의 주검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경찰 측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지만 범죄 및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추가로 수색에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엘리엇 교수는
2017년부터 UBC 사회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했고,
2019년부터 겸임교수로 발탁되어 가족 및 사회 불평등과 사회 정책을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UBC 사회학과 학장 기 스테클로프(Stecklov)
교수는 그의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하며,
학과 웹사이트에 기재한 부고를 통해 “(엘리엇 교수는)
아주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학자였으며,
사회정의와 만인의 평등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UBC 총장 산타 오노(Ono)
역시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그의 유족과 지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넸고,
엘리엇 교수의 전 학생들 또한 그가 “자신들의 삶에서 매우 특별한 존재였다”며 그의 사망 소식에 큰 안타까움을 표했다.
UBC K.I.S.S. 하늬바람 10.5기 학생 기자단
김은솔 인턴기자 eunsol.kim@alumni.ubc.ca
사진=솔트 스프링 아일랜드서 숨진 시니카 게이 엘리엇 교수 (출처=Salt Spring R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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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UBC 교수 숨진 채 발견
2021.05.19 (수)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서 실종 사흘 만에
타살 가능성은 없어···UBC 커뮤니티 충격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Salt Spring Island)에서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UBC 사회학과 시니카 게이 엘리엇(Elliott) 겸임교수의 사망 소식이 UBC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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