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세입자 주거비 부담 전국 최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24 11:54

Rentals.ca, 4월 전국 임대 보고서
2베드룸 임대료 가장 높아... BC주 3위



밴쿠버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임대 순위 조사 사이트인 Rentals.ca가 최근 발표한 4월 전국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소재 2베드룸 주택의 월평균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의 2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4월 기준 2915달러로 집계됐으며 토론토(2731달러)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달대비 -1.7% 떨어진 수치다. 

밴쿠버 1베드룸은 월평균 기준 전달대비 -5.1%가량 떨어진 1828달러로 나타났다. 전국 임대료 순위는 토론토($2242), 에토비코크($1951), 리치몬드힐($187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콘도와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의 경우에는 밴쿠버가 토론토(콘도 기준 $2649)보다 300여 달러 가량 더 비쌌다. 

밴쿠버 콘도 임대 비용은 월평균 2977달러, 아파트 임대료는 2199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체 평균 2429달러를 나타냈다. 

BC주 또한 전국 10개 주 가운데 모든 부동산 유형에서 월평균 임대료가 168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온타리오와 노스웨스트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또한 BC주의 평균 호가 임대료($1682)는 실질 임대료 보다 4.4% 증가하여 지난 4월 월별 상승폭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1% 오른 매니토바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30여개 도시의 평균 임대료 가격은 월 1844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월별 대비 1.1% 감소한 수치로, 4월의 평균 호가 임대료(월 $1700)는 전달인 3월($1750)보다 2.9% 낮아졌다. 

지난 4월 캐나다에는 1만4697채의 새로운 주택이 임대로 등재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는 전국 임대시장에 신규 공급이 늘어남으로써 앞으로 낮은 임대료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최희수 기자 cha@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여름 비수기 불구 지난달 매매 2500채 돌파
콘도-타운홈 매물대비 판매비율도 20% 넘어서
REBGV 7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
주택 매매가 다시 2500채를 훌쩍 넘어섰다. 시장이 상승세냐 하락세냐를 판별하는 등록매물 대비 판매비율도 콘도와 타운홈의 경우 20%를 돌파했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여름...
CMHC 보고서, 가격 하락으로 가격 과대평가 외엔 합격 평가
밴쿠버 부동산이 균형을 찾고 있다. CBC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최근 공개한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여전히 황색주의보(과대평가)를 내리면서 그동안 적색기(과열)가 올려졌던 밴쿠버 시장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격 하락에 매물 큰 폭 감소...세수부족 메울 대안 모색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이 올해도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면서 기존 주택세율로는 주택세수가 줄어들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트로 밴쿠버 각 시 정부들이 이를...
시의회 동의안, "홈리스 문제 해결"... 2017년 반대 재현될지 주목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던 홈리스들을 위한 밴쿠버 시내 임시 조립식 주택 건설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CBC 뉴스에 따르면 밴쿠버 시의회는 시내 단독주택과 듀플렉스 밀집 주거지에 임시조립식주택(Temporary Modular Housing) 건설을 허용하는 동의안에 대해...
보고서, 캐나다 36개 도시 월세 조사
캐나다의 대부분 도시들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혼자서 렌트로 살 수 있는 집은 없다.  보도에 따르면 정책대안을 위한 캐나다센터(Canadian Center for Policy Alternatives, CCPA)는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36개 도시 795개 동네 중 최저 임금으로...
패드매퍼, 6월 전국 임대시장 보고서
밴쿠버 2위 여전··· 작년 대비로는 크게 올라
여름 이사철을 맞아 뚜렷한 강세를 보이던 밴쿠버 임대료가 한 달 만에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 밴쿠버 지역 임대료는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3-5월 증가세서 -0.2%로 반전...하반기는 반등할 듯
CREA 주택시장 보고서
지난 6월 전국 주택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상승세가 BC주의 부진을 상쇄하는 시장 흐름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6월 들어 지난 3-5월까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 월간변화율 / 연간변화율 >참고자료http://fvreb.bc.ca/statistics/Package201906.pdfhttps://www.rebgv.org/market-...
올해 양극화 현상 연말까지 이어질 듯
몬트리올 시세 밴쿠버 1/3 불과 ‘매력적’
로얄 르페이지사 보고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동부와 서부 지역 양극화 현상이 연말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회사인 로얄 르페이지사가 10일 발표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
2분기 오피스 공실률 2.6% 대폭 하락
오피스 임대료 역대 최고 수준 달해
최근 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를 걷는 가운데 오피스 시장 홀로 매매와 임대 모두 활황을 맞이한 분위기다. 특히 캐나다 최대 오피스 시장 가운데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은...
센트럴 코퀴틀람 꼽혀...트라이 시티, 써리 등도 인기
조로사, 메트로 밴쿠버 352개 지역대상 조사
주택 구매에 있어 지역 선정은 항상 어려운 과제다. 특히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털고 반등의 조짐을 보이는 시기는 결정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부동산 웹사이트인...
폴리곤 건설사…4베드룸 타운하우스, 768900달러부터 시작
밴쿠버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폴리곤이 버크 마운틴 스마일링 크릭 지역에 단독주택 스타일의 멋진 타운하우스 ‘켄웰(kentwell)’을 선보인다. 폴리곤은 코퀴틀람 4700여개 이상의...
메트로 밴쿠버 6월 99만8700달러 기록...2년여만에 처음
REBGV 보고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전체주택 기준가격이 지난 2017년 5월 이래 처음으로 1백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6월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특급 리얼터 9명이 모인 한인 전문 ‘밴분양’팀 구성
23-44층 규모 총 5개 동…상가 및 데이케어 등 최첨단 편의시설 자랑 밴분양
최고의 조건, 최상의 유닛에 대한 우선 선택권 제공
밴쿠버 특급 리얼터 9명이 모인 메가 분양팀의 초대형 프로젝트 소코(SOCO)가 시작된다한인타운 중심지인 노스로드 지역에 13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소코(soco)의 분양은 현재 메트로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전체 37%... 리치몬드-써리 등도 30% 넘어
SFU 도시 프로그램 ‘주택 소유주 거주 여부’ 보고서
메트로 밴쿠버의 콘도 중 소유주가 거주하지 않는 비율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유주가 거주하지 않는” 비율이 밴쿠버시와 UBC는 각각 46%와 49%로 절반에 가까울...
SAR 22%로 강세장 나타내...19곳 17% 넘는 ‘강보합세’
REW, 올 2-3월 메트로 밴쿠버 SAR 분석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은 지난 5월부터 월 2천 채 이상 팔리는 등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개발 초기 단계, 현재 5개 다양한 스타일 오픈하우스 볼 수 있어
랭리 관문…프레이저 밸리에서 가장 큰 규모
루프트탑 파티오에 핫텁까지 설치…완벽한 휴식 제공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선보여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프레이저 밸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마스터플랜 커뮤니티이자 랭리 관문이 될 ‘레티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 월간변화율 / 연간변화율 > 참고자료http://fvreb.bc.ca/statistics/Package201905.pdfhttps://www.rebgv.org/market-...
5월 거래 4월보다 1.9% 상승, 밴쿠버 토론토 시장이 견인
지난 5월 주택 매매가 최근 16개월 중에 가장 좋았다. CBC 뉴스에 따르면 CREA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 캐나다부동산협회)는 토론토, 밴쿠버 등대도시의 주택 매매 증가에 힘입어 전국 부동산시장이 리바운드(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캐나다...
패드매퍼, 5월 전국 임대시장 보고서
밴쿠버 2위 임대료 전달대비 3.8% '껑충'
지난달 밴쿠버 지역 임대료가 본격적인 이사철 시즌에 힘입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