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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운동 트렌드 ‘플로깅’ 인기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28 14:59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1석2조 운동, 스웨덴에서 유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도 지키는 새로운 운동 트렌드가 최근 SNS에서 인기다.

‘플로깅’이란 이름의 이 운동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플로깅은 영어단어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kka upp-줍다)’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웨덴에서 처음 사용된 단어로 지금은 전 세계인들이 #plogging 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조깅 셀카가 유행이다.

플로깅의 장점은 지구를 좀 더 깨끗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그냥 조깅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피트니스 앱 라이프섬(Lifesum)에 따르면, 30분 동안 조깅만 하는 경우 235칼로리가 소모된 반면, 플로깅을 하는 사람은 288칼로리가 소모되었다. 이는 쓰레기를 줍는 동작에서 스트레칭 효과로 인해 좀 더 많은 칼로리 연소된 것이다.

플로깅을 위해 쓰레기 봉투를 미리 준비하면 더 좋겠지만 영국의 환경전문 기자 캐서린 블랜드(Bland)처럼 즉흥적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영국 블랜드 기자는 플로깅을 하는데 봉투가 없어도 문제 없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블랜드 기자 운영 인스타그램(플라스틱 환경오염해결)>

물론 플로깅이란 이름이 유행 하기 전부터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많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 거주하는 라이트(Wright)씨의 경우 “플로깅이 유행하기 전부터 이 같은 운동을 즐겼으며, 담배꽁초는 물론 플라스틱 병과 심지어 속이 매스꺼운 기저귀까지 주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쓰레기 때문에 몸이 더 무거워 힘들지만 그 보다 더한 체중증가의 두려움 때문에 운동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근 화제인 
플로깅을 하며 모은 쓰레기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있다(사진=라이트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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