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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노인회 송년회 “건강한 한 해 보내 감사”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11 13:04

한·캐 주류 인사 250여 명 참석, 희망찬 새해 기원

밴쿠버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는 지난 9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한·캐 주류 인사 250여 명이 모인 이번 송년회는 2017년 정유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인노인회 최금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며 축복”이라며 “내년에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017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 헤쳐나가서 이제는 경제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며 “모든 분들의 가정이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17 밴쿠버한인노인회 송년회에는 밴쿠버이스트지역 주의원이자 하원의원인 제니 콴(Kwan), 버나비 디어레이크 주의원이자 노인복지부 정무차관 앤 캥(Kang) 등 현역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제니 콴은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 커뮤니티는 다른 민족과 융합을 이루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앤 캥은 “노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찾아달라”며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인노인회 송년회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참댄스 전통예술단 이민경 단장의 태평무, 김영주 전통문화예술단 김영주 단장의 장고춤, 한창현 전통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안젤라 박의 독창 등이 송년회 자리를 한껏 들뜨게 했다.

한편, 2017 한인노인회 송년회에는 정형식 코트라 밴쿠버 무역 관장, 재향군인회 이상진 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무궁화여성회 김인순 회장, 박가영 교육위원, 민주평통 정기봉 회장, BC한인실업인협회 박진철 회장 등 한인 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지난 9일 밴쿠버 한인노인회 송년회가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경영오 기자>


<▲ 밴쿠버한인노인회 송년회에 참석한 밴쿠버이스트지역 주의원이자 하원의원인 
제니 콴(왼쪽)과 박가영 교육위원(오른쪽). 사진=경영오 기자>


<▲ 버나비 디어레이크 주의원이자 노인복지부 정무차관 앤 캥(Kang)은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경영오 기자>


<▲ 김영주 전통예술단과 한창현 전통예술단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경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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