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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올해의 색은?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08 12:15

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Ultra Violet

Pantone Color Institute는 짙은 보라색이 도는 ‘Ultra Violet’ 2018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 발표하는 Pantone Color InstituteUltra Violet의 선정 이유를 반문화의 분위기, 독특함과 독창성, 그리고 통찰력이 뒤섞인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리 프레스맨(Pressman) Pantone Color Institute 부사장은 현재 우리는 아주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우리는 사람들이 공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스맨에 따르면 울트라 바이올렛 색깔은 붉은색 보다는 푸른색에 가까우며 사려깊음, 신비롭고 영적인 자질을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바탕에 깔린 붉은색이 충분히 열정적인 기운을 가져다 준다”.

 

올해 우연히 모두 사망한 가수 데이빗 보위(Bowie)와 프린스(Prince)의 색이기도 했던 보라색은 모두 반항과 삶과 주변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동시에 프로방스의 라벤더 농장의 보라색과 같이 마음의 진정을 가져다 주는 색이기도 하다.

 

프레스맨은 개인적으로 보라색은 낙관적인 색이며 힘을 돋구는 색이라고 생각한다우리는 또한 우리 자신 안에서 침착함과 평화를 찾기를 원하며 우리 마음을 진정 시키는 방법을 갈구한다고 말하며 보라색이 가진 영적인 이미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최소 2년 이상의 색깔을 앞서 예견하는 패션 업계는 2016년 가을 콜렉션에 이미 보라색을 주요 색으로 선정했다. 보라색이 점령한 런웨이는 올해 패션쇼에까지 계속됐다. 색조 화장품 트렌드에서도 역시 아이섀도우, 립스틱, 메니큐어 등을 중심으로 보라색이 강세를 보였다.

 

드라마틱하지만 지나치지 않음, 공격적이지 않은 부드러움, 모든 피부색에 무리없이 잘 어울리는 점 등 보라색 열풍이 앞으로 실 생활과 관련된 제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출처:Pantone Color Institute 웹사이트>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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