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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 버나비 소재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 사망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07 16:02

RCMP “창문, 발코니… 추락 원인 밝히기 위해 수사”

버나비 RCMP는 “지난 4일 버나비 소재의 고층 아파트에서 8세 소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비극적인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버나비 소재 고층 아파트(3711 Bartlett Court)에서 발생했으며 소녀가 어떤 상황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RCMP는 “소녀가 창문에서 추락했는지 아니면 발코니에서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RCMP는 “어린이가 창문에 기대었다가 추락하는 사고에 대해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 경우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공영방송 CBC는 추락사한 소녀 오드리(Audrey)의 이모 탄야 써머스(Summ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녀는 선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가 있었다”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소녀는 사고 당일 아버지의 집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탄야는 오드리에 대해 “껴안기를 좋아하고 애정이 많으며 체조와 수영을 좋아하는 사랑스런 아이”였다고 밝혔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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