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에서 재해를 가장 많이 당하는 직업은?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06 16:52

광산, 건설노동자 아닌 의료서비스도우미로 밝혀져…

WorkSafeBC의 자료에 따르면 커뮤니티 보건 인력, 입주 간병인, 재택 지원 인력 등이 포함된 의료서비스도우미들이 가장 부상을 많이 당하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BC주에는 가정과 거주 간호 시설, 병원 등에서 일하는 의료서비스도우미들이 3만20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대다수가 여성들로 거주 간호 시설에서의 부상이 제일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 종류로는 과로, 환자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한 부상, 미끄러짐, 낙상 등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븐 사이먼(Symon) WorkSafeBC 사회-의료 서비스 부장은 “이 분야에서 지난 5년 동안 부상 청구를 한 건수가 2012년 2961건에서 2016년에 3274건으로 11%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체 의료분야 재해 청구건수 중 의료서비스도우미가 청구하는 비율은 무려 36%나 되며 이중 89%가 여성 도우미이고 22%가 55세 이상 연령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료서비스도우미를 위해 4일 하룻동안 열린 The Hearts and Hands 컨퍼런스에서 주최측과 발표자들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참석한 이들과 의견을 나누고 부상 방지와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고 전해졌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교통부 장관, 지방자치정부 컨퍼런스에서 밝혀
밴쿠버는 북미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은 유일한 대도시로 많은 시민들이 우버(Uber)나 리프트(Lyft)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의 도입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우버가 BC주 곳곳에서 서비스 준비를 위한 도로 자료를 수집하고 다니고...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91세로
성과 여성의 나체를 주류 문화의 담론으로 끌어올린 플레이보이 잡지의 창간자인 휴 헤프너가 사망했다. 플레이보이사 대변인은 휴 헤프너가 로스엔젤레스 플레이보이 맨션(Playboy Mansion)에서 27일 향년 91세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BC주 정부 11월 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비의료용 대마초 규제 및 판매에 대한 의견 수렴
BC주정부는 25일 오전 비의료용 대마초 법제화에 앞서 대마초 판매와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 정부는 웹사이트를 마련하고 사용 최소 연령,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 개인 소지 허용 범위 등과 같은 구체적인...
상이군인을 위한 인빅투스 국제 경기 토론토에서 열려
상이군인 및 참전 용사를 위한 인빅투스(Invictus) 국제 경기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토론토에서 일주일 동안 열린다. 인빅투스는 영국의 해리 왕자가 3년 전에 처음 시작한 행사로 부상을 당한 군인들과 참전용사를 위한 국제 장애인 스포츠 경기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우예권 챈 센터에서 공연
클래식 음악을 애호하는 밴쿠버 교민들은 세계적인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잇따른 내한 공연 소식으로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다. 올해 제 15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한 선우예권과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캐나다 소아과 협회, 카페인 섭취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 표명
캐나다 소아과 협회가 아동과 청소년의 스포츠 에너지 음료 섭취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발표된 공식 성명에 따르면, 스포츠 에너지 드링크 안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영국 소재 보석상에 5천3백만달러에 팔려
밴쿠버 소재 다이아몬드 회사인 루카라 다이아몬드 코프(Lucara Diamond Corp.)가 세계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경매에서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1109캐럿 크기의 이 원석의...
바뀌는 개인사업자세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주요 사실들
연방정부가 몇몇 이익 그룹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평한 과세 체계를 만들고자하는 의지를 표명하며 개인사업자세 개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개인사업자세법 관련 편법들이 무엇이며 편법을 가능하게 했던 허술한...
개인정보유출 시대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꼭 알아둘 사항
에퀴팩스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보장번호의 효과적인 관리법을 소개하도록 한다.   사회보장번호는 개개인에 속한 기밀 사항이다. 사회보장번호가 노출돼 악용될 경우 개인적인 정보...
캐나다 시장에 들어올 확률 커…소비자 각별한 주의 요구
온타리오자동차산업위원회(Ontario Motor Vehicle Industry Council)는 태풍 하비로 인해 홍수 피해를 입은 중고차에 대한 주의를 발령하고 중고차 구입시 캐나다 소비자들이 각별히 조심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자동차 당국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피해를...
기름값과 항공료 등 큰 폭의 상승 보여
기름값과 항공료 인상 등 교통비의 전반적인 인상의 영향으로 8월 중 소비자 물가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6% 상승한 기름값과 7월 보다 오른 항공료로 인해 교통비 부문에서 7월 1.9% 인상에 이어 8월에도 2.8%의...
스탠리파크 맥주사, 전통의 피쉬하우스 자리에 임대계약 맺어
밴쿠버 주민들이 스탠리 파크 안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레스토랑인 피쉬 하우스(Fish House)를 스탠리파크 맥주 양조장으로 바꾸는데 대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밴쿠버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임대계약기간이 만료된 피쉬하우스 자리에...
반 이상의 캐나다인 수면 중 자주 깨
캐나다인의 수면 시간은 짧고 자는 도중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 79세 이하의 캐나다인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18세에서 64세 사이 남자의 43%와...
항생제 약효 점점 더 듣지 않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현대 의약의 진보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 위기”라고 세계보건기구가 경고했다. 2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점점 커져가는 항균 내성을 가진 질병의 공격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이...
에퀴팩스 캐나다 밝혀
약 1억4천3백만명의 미국인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된 에퀴팩스(Equifax)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캐나다인의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았던 에퀴팩스가 마침내 피해를 입은 캐나다인의 숫자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에퀴팩스 캐나다는 피해를 입은...
미국 해산물 감시 프로그램으로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없다 평가받아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 Bay Aquarium)이 주관하는 해산물 감시 프로그램은 최근 보고서에서 BC주 양식 연어의 등급을 “섭취 권장”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동안 양식 언어는 섭취를 피해야 하는 등급인 “적색” 등급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젊은층은 TFSA, 장년층은 RRSP 선호로 조사돼
캐나다 통계청이 13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분의 2가 은퇴 및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4백만 가구 중 65.2%의 가구가 연금보험(Registered Pension Plan), 은퇴연금보험(Registered Retirement Pension Plan, RRSP), 비과세저축계좌(Tax-Free...
고용 비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제기
신민당 정부가 2021년까지 단계별 인상을 통해 시간당 최저 임금 1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첫 단계로 BC주 최저 임금이 9월 15일부터 11달러35센트로 인상됐다.BC주 이외 앨버타주 역시 10월부터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약속했고 온타리오주도...
요령 알아두면 최대 10% 절약 가능
여행가기 마지막 순간에 예약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행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너무 빨리...
국가 차원의 학교 급식 정책 절실
유니세프(UNICE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밥을 굶고 다니는 아동들이 전체 41개 고소득 국가 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아동 행복과 건강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 선진국 중 하나로서 가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