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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WU 발표 세계 대학 순위, UBC 31위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18 14:48

캐나다 대학들 100위 안에 상당수 포함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가 상하이 랭킹 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세계 대학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 대학들이 100위 안에 48개의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다수의 캐나다 대학들도100위 안에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 순위를 보면, 14년 동안 변함없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1위를 차지했다.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MIT(Massachusettes Institue of Technology), 버클리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등이 그 뒤를 따랐으며, 캐나다 대학 중에는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 23위,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31위, 맥매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 66위,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이 67위에 올랐다. 24위를 차지한 동경대가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의 대학에 올랐으며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서울대가 101-150위 안에 포함되었다.

캐나다 대학들의 세부 순위를 보면, 자연과학 및 수학 분야에 UBC, 토론토 대학, 맥길 대학 등이 51위에서 75위 사이에 약진해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에는 토론토 대학이 50위, 워터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이 51위에서 75위 사이, 의학 분야에서는 토론토 대학이 31위, 맥매스터 대학 33위, 맥길 대학과 UBC가 51위에서 75위에 선정되었다.

ARWU는 2003년부터 전 세계 500개 대학을 선정, 매년 6개의 객관적인 항목들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자연과학 및 수학, 엔지니어링·기술 및 컴퓨터 사이언스, 생명 과학 및 농업 과학, 의학 및 약학, 사회 과학 등의 분야에 걸쳐,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 및 국제 수상 숫자, 자주 인용되는 연구자 숫자, 자연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 숫자, 인용 논문 숫자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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