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상가, 임대료 안정세… 단 빈 곳 찾기 쉽지않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07 14:53

BC주 소매점 매출 지난해 7.4% 증가… 성장률 캐나다 2위
BC주 소매점 매출 신장세가 캐나다 2위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콜리어스 인터네셔널 캐나다 지사가 6월 말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2016년 BC주 소매 매출 총액이 768억9000만달러로, 2015년보다 7.4% 증가했다.

소매 매출 총액 증가율 1위는 PEI주로 7.7% 증가했다. 단 시장규모는 BC주보다 작아 PEI주 매출 총액은 22억3000만달러 규모다. 캐나다 국내 주별 매출 총액 규모는 항상 온타리오주(2024억달러)가 가장 크고, 퀘벡주(1185억달러)가 부동으로 2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위를 놓고 BC주와 다퉜던 앨버타주는 지난해 751억달러 규모로 4위로 집계됐다. 캐나다 전국으로 보면 소매 매출총액은 5507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1% 매출이 늘었다. 4위까지 지역을 통칭 ‘빅포(big 4)’라고 부른다.

콜리어는 "소매 매출이 늘면서 캐나다 전국적으로 매장을 넓고 편안하게, 매장 위치는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교체가 일반화됐다”며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매장이 느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는 주상복합 재개발과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추세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평균 임대료 분석을 보면 밴쿠버 상가 임대료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도심 등 지역 중심부 임대료는  ft²당 20~60달러, 거주지 인근 상가는 22~34달러다. 시외 아울렛 등 5000 ft² 이상 대규모 점포 임대료만 오름세를 보여 15~30달러선이다.

밴쿠버에서 도심 지역 임대료가 저렴한 상점은 공실률 0%로 신규업체가 찾아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지역 중심부에서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상가 공실률은 7%로 들어갈 곳이 보인다. 거주지 인근 상가도 최근 공실률이 극히 낮다.

거주지 인근 임대료가 저렴한 상가 공실률은 0.5%, 임대료가 높은 상가도 공실률이 2%에 불과하다. 시외 대형 점포 공간도 상황은 비슷해서, 임대료가 저렴한 곳은 공실률 0%로 찾아볼 수 없고, 비싼 편이라도 공실률이 4%에 머물고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6월 증가세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6월 주택 착공량이 계절조정을 적용해 21만5459세대로, 앞서 5월 21만4570세대보다 소량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밥 듀건(Dugan) CMHC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착공량은 거의 5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올해들어 BC주를 제외한...
매물 줄어 거래량·거래 총액은 감소… 가격은 상승세
BC주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6월 마감 BC주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강한 경제가 주거 수요를 평균보다 더 오래 달리게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상에서 6월 1만1671건을 매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거래량이...
BC주 소매점 매출 지난해 7.4% 증가… 성장률 캐나다 2위
BC주 소매점 매출 신장세가 캐나다 2위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콜리어스 인터네셔널 캐나다 지사가 6월 말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2016년 BC주 소매 매출 총액이 768억9000만달러로, 2015년보다 7.4% 증가했다. 소매 매출 총액 증가율 1위는 PEI주로 7.7% 증가했다....
가격 상승 비율도 아파트가 단독주택 크게 앞질러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6월 부동산 동향 보고서에서 “전체 주택 시장 활동은 6월 중 다소 둔화했지만, 아파트 매매는 683건이 이뤄져 해당 월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부동산 중개 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프레이저밸리에서는...
6월 시장 아파트·단독주택 양상 달라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5일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아파트 시장 내 수요 공급 불균형이 구매자 경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6월 마감 부동산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6월 매트로밴쿠버 주택 매매량은 3893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4400건보다 11.5%...
캐나다 임대주택 90%는 민간 기업 또는 개인 소유
임대 주택 월세는 개인 소유 집이 회사 소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5일 주택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결론을 내렸다.   CMHC는 “임대용 주택 중 약 90%는 개인 투자자와 민간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 소유 세대...
CMHC 2011년 자료 기준 분석… 관리비 납부자 증가
캐나다 아파트 관리비는 고층일수록, 또 완공한 지 오래될수록 비싸다는 결론이 나왔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4일 2011년 기준 캐나다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월 302달러지만, 건물 건축 연도와 높이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높이 4층 이하 저층...
캐나다 국세청 밴쿠버·토론토 지역 지목
캐나다 국세청(CRA)이 16일 밴쿠버와 토론토를 지목하면서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국세청은 메트로밴쿠버와 광역 토론토 지역을 중점으로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 감사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10월 3일부터는 주...
팔 집 없는 데 살 사람은 있어 가격 오름세
BC주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5월 마감 BC주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라고 제목을 정했다. 협회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동안 주택 1만2402건이 매매돼, 지난해...
밴쿠버·빅토리아는 5월 주춤세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8일 올해 5월 캐나다 전국 주택 착공물량이 21만4621세대로 올해 4월 21만3435세대 착공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밥 듀건(Dugan) CMHC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착공 추세가 캐나다 도심 지역에서 5월 들어 증가했다”며 “연립 주택과...
중앙은행 월간 금융제도분석 보고서에서 지목
캐나다중앙은행은 8일 자체 월간 금융제도분석(FSR) 보고서를 내면서 가계 부채와 주택 시장 불균형이 지난 6개월 이상 심화해 캐나다 금융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취약점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스티븐 폴로즈(Poloz)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금융 제도...
노인 아파트 월세 평균 3375달러·공실률 3.3%
노인 인구 증가가 당장 노인 아파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살 곳을 찾기는 어려운 데 가격마저 올랐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31일 BC주 노인 전용 임대 아파트 공실률이 4.5%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노인 아파트 공실률 하락은 캐나다...
봄철 매매 반등 발생… 매물 적어 가격 상승 원인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4월 주택 매매량은 9865건으로 지난해 4월보다 23.9% 줄었다고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주택 매매총액 71억9000만달러도 2016년 4월 수치보다 25.4% 감소했다. BC주 MLS평균 주택가격은...
토론토 가격상승 주도, 캘거리·사스카툰 계속 하락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2017년 4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3월보다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계절조정 적용 안 한 4월 거래량은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3월에서 4월로 넘어오면서 주택 매물은 10%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CMHC 일출효과 분석…리치먼드·버나비·노스쇼어는 즉시 영향
밴쿠버 주택 가격이 인접 중심지에 일출효과(spill-over effect)를 일으키고 있다고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11일 지적했다.  주택 시장에서 일출효과란 핵심 지역 집값이 통근 거리 안에 있는 다른 지역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밴쿠버시...
"수요가 매물 따라 잡은 상태” 진단 내려
프레이저밸리부동산(FVREB) 협회는 4월 부동산 동향 보고서에서 “4월에도 프레이저밸리 시장은 계속 힘내며 달려가 지난 10개월 중 지역 내 최고 매매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2230건 매매가 4월 중...
가격도 아파트·타운홈 상승세 두드러져
“아파트와 타운홈 수요가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을 계속 몰고 갔다”고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4월 부동산 동향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부동산 매매 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4월 매트로밴쿠버 주택 매매량은 3553건으로 지난해 4월 4781건보다 25.7%,...
CMHC 2분기 시장 진단 보고서에서 지적
캐나다 정부기관이 주택 시장을 두고 “문제 상태를 보여주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총평했다.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26일 공개한 분기별 주택시장 진단 보고서(Housing Market Assessment·약자 HMA)에서 “일부 개선 조짐도 보이기는 하나, 공식적인 총평으로...
외국인 취득세 도입 등 조처 발표… 금융계 권고 조처는 실행 안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3월 토론토 주택 평균 거래가는 91만6567달러로 지난해보다 33.2% 올랐다. 벤치마크 가격 기준으로도 28.6% 상승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27일 주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브레이크를 거는 조처를 했다.앞서 가파른 상승세가 문제를...
밴쿠버 이어 토론토에서도 무브오버 구매자 현상
특정 지역 주택을 사려 했지만, 시장 상황 때문에 인접 지역으로 옮겨 구매하는 무브오버(Move-over) 구매자가 밴쿠버에 이어 광역토론토에도 발생했다고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가 25일 봄 시장분석 보고서에서 지적했다.리맥스는 “무브오버 구매자가 온타리오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