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2월 건전한 장세 보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3-02 17:43

매매기간은 예년 수준으로 전환, 가격 여전히 오름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올해 2월 프레이저밸리 주택 시장은 예년 2월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와 매매량과 새 매물이 10년간 2월 평균과 일치했다”고 2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2월 매매는 1396건이 프레이저밸리 내에서 이뤄졌다.  2월 매매량은 지난해 2월 새 기록인 2387건보다는 41.5% 적다. 올해 1월 976건보다는 43% 늘었다.  지난 10년간 2월 매매량 평균은 1288건이다. 2월 1396건 매매 중 타운홈은 369건·아파트는 391건이다.

고팰 사호타(Sahota) FVREB회장은 “올해 2월 시장은 기대한 수준으로, 지난해 2월은 놀라운 수요가 발생해 구매자에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겨울철 시장을 보내며 매매가 일반 수준으로 증가하고, 매물도 적정 속도로 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프레이저밸리에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2171건으로 올해 1월보다 0.3% 줄었다. 2016년 2월 새 매물이 3283건 나온 때와 비교하면 33.9% 감소했다. 2월 총매물은 4645건으로 올해 1월보다 5.5% 늘고, 지난 해 2월 보다는 9.4% 줄었다.

사호타 회장은 “장세가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당 부분 2016년을 거치며 발생한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구매자에게 적당한 집을 찾는 데 도전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매매되는 데 평균 소요기간은 38일이다. 지난해 2월에는 단 21일로 집계됐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85만93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0.4% 올랐다. 올해 1월보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0.4%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42만2400달러로 1월보다 0.5% 올랐고, 12개월 전보다도 25.2% 상승했다. 아파트 2월 벤치마크 가격은 26만7000달러로 1월보다 1.8%, 1년 전보다 26.5%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정부 10만가구 공급 목표로 정책 발표
캐나다 연방정부가 20일 임대주택 1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쟝-이브 듀클로(Duclos) 연방 가족·아동·사회개발 장관은 임대주택 건설 재정 지원정책(Rental Construction Financing initiative)을 공개했다.  25억달러 예산을 편성해 임대 주택을 새로...
BC주 세입자 10가구 중 7가구가 주거비에 어려움
BC주 주거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올해부터 캐나다 국내 공영주택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다. 연방정부가 주거 문제 해법으로 향후 11년간 112억달러를 공영주택 지원예산으로 배정했다. 예산 집행처인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이 예산을 만료하는 공영주택...
BC주총선 주요테마는 주거문제 해결
주택 추가 공급은 공통, 방법은 상당히 다른 여야 오는 5월 9일 BC주총선을 앞두고 두 주요 정당 주거 정책도 맞붙고 있다.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은 수요에 대한 개입보다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1야당 신민당(NDP)도 공급을 늘리는 방향이다. 여야가...
고가 거래 필지, 대부분 주거지로 재개발 예고
2016년 BC주 최고가 부동산 거래는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필지 두 건이었다. 남북으로 웨스트 8에비뉴(W. 8th Ave.)와 웨스트 4에비뉴(W. 4th Ave.) 사이, 동쪽으로 하이버리가(Highbury St.)와 면한 38.8에이커 땅이다. 이 땅은 스쿼미시· 슬리오-워투스·머스큄 3개 원주민...
다세대 주택 용지는 거래 감소 보여
로워매인랜드 토지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총액이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자체 상업용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커머셜에지(Commercial Edge)기준 2016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2848건으로 집계돼 2015년...
시중 은행 보고서 통해 경고
토론토 주택시장에 거품이 꼈으며 1년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경고가 캐나다 시중은행에서 17일과 16일 나왔다. BMO와 TD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공통으로 “간단히 지속 불가능한 거품(simply unsustainable bubble)”이라는 표현을 썼다. 토론토 평균...
구매가 20% 다운페이먼트 구매자에 부담 증가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예고한 대로 17일부터 모기지보험료를 인상했다. 캐나다 국내에서 구매 가격 20% 이하 다운페이먼트를 내고 집을 사면 모기지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CMHC는 “현재 모기지보험 가입자 1인당 평균 월 5달러 정도 더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걷은 세금 일부에게 환불
BC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면세 대상을 17일 확대 발표했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은 "BC주정부 추천 제도(BC PNP)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외국인 취득세를 면세하겠다”면서 “고급인력과 투자자 유입을 지속하려고 이번 결정을...
주마다 큰 차이… 밴쿠버에서는 ‘스타터 주택’
캐나다인 사이에 관용적으로 ‘100만달러 주택’은 고급 단독주택을 의미했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 등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단독주택도 100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부동산...
CMHC, 주택구매 안내서 증보 공개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지난 28일 주택구매 안내서(Homebuying Step by Step)를 증보해 공개했다. 아이나 윌링가(Wielinga) CMHC 컨설턴트는 “주택을 구매하려는 캐나다인은 모기지 규정과 시장 흐름 변화와 관련해 중요한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며 “맞춤 답변을...
매매기간은 예년 수준으로 전환, 가격 여전히 오름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올해 2월 프레이저밸리 주택 시장은 예년 2월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와 매매량과 새 매물이 10년간 2월 평균과 일치했다”고 2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2월 주택시장 눈과 적은 매물에 대체로 수치 하락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에 판매자가 나서지 않으면서 판매와 가격에 충격이 가해졌다”며 2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2017년 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매량은 총 2425건으로 지난해 2월 4172건보다 41.9% 감소했다. 올해...
2016년 집계 결과 상가 임대료 가장 싼 곳은 델타
리치먼드·노스쇼어는 빈 점포 찾기 가장 어려워메트로밴쿠버 상가 중 소매점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델타, 가장 비싼 지역은 밴쿠버시로 나타났다.상업용 부동산 중개 전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2016년도 쇼핑센터 조사보고서를 보면 델타 소매점...
다세대주택·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서 가격 내림세칠리왁·빅토리아·밴쿠버 아일랜드 일대는 오를 전망BC부동산협회(BCREA)는 17일 공개한 2017년도 1분기 시장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주택 평균가격 4.9% 하락, 매매량 14.1% 감소를 예상했다. 협회는 2017년도 BC주...
5년간 개발 주기 마감, 다음 주기는 2020년 후
다운타운 인기… 올해 일부 지역 신규 공급 없어메트로밴쿠버 빈 사무실 비율(이하 공실률)이 2016년 연말 보고서 기준 9.7%로 10%대 밑으로 내려갔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에이비슨영사는 7일 메트로밴쿠버 사무실 시장 보고서에서 “새로 개발한 공간이 빠르게...
BC주 거주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대상으로 올해 1월 16일부터 시작한 BC주 다운페이먼트 대출 지원 사업을 250명이 이용했다. BC홈파트너십(BC HOME Partnership) 시행 보름을 맞이한 4일 주정부는 250건을 승인하고 총 11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승인 대상자 중 67%는 이미...
단독주택 가격 하락…아파트·타운홈은 보합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일 “1월 주택 매매량이 총 1523건으로 지난해 1월 2519건보다 39.5% 감소했고, 전월인 12월 1714건보다도 11.1% 줄었다”고 1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달 주택 매매량은 지난 10년간 1월 평균보다도 10.3% 적다.댄...
모든 종류 주택 가격 상승 유지… 매매 소요 기간은 증가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올해 1월 10년 간 평균보다 많은 매매량을 기록했고 새 매물도 건강한 수준으로 들어왔다”고 1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프레이저밸리에서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이용해 1월 총...
가격 가속도 붙은 가운데 고평가 여전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26일 캐나다 주택시장에 문제 요소가 2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올해 1월 기준 분기별 주택시장 진단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CMHC 분기별 주택시장 진단 보고서는 네 가지 문제 요소를 관찰해 3단계로 평가한다. 문제 요소 중 하나인...
밀레니얼 대상 설문조사 결과 68% 희망
BC주 밀레니얼 세대(18~34세)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금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메트로밴쿠버에 살고 싶다"는 의견이 3명 중 2명(68%)으로 높게 나타났다.같은 질문에서 밴쿠버를 제외하면 빅토리아 및 밴쿠버아일랜드 남부와 걸프군도(18%)가 차선책이었다. 또...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