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6-02-04 15:33
세계 최저·최고가 약 400달러 차이…캐나다는 636달러, 가장 비싼 터키는 1029달러
애플 아이폰(iPhone)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나라는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가 전세계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6s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이 약 400달러(미화)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에서 아이폰 가격이 가장 저렴한 국가는 캐나다로, 636.18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는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649달러)보다도 싼 것이다.
캐나다에 이어 아이폰 가격이 낮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707.64달러였다. 홍콩(717.52달러), 러시아(730.27달러), 대만(731.17달러) 등에서도 아이폰은 비교적 싸게 거래됐다.
반면 터키에서 아이폰은 1029.41달러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973.61달러), 스웨덴(873.63달러), 헝가리(858.02달러), 체코(847.84달러) 등에서도 가격이 높은 편이었다.
국가별 아이폰 가격이 다른 이유는 애플이 각국 환율 수준과 세금 정책에 따라 가격을 달리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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