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밴쿠버 다운타운 호텔에서 2차례에 걸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경 캐럴(Carrall)가와 이스트펜더(East Pender)가에 있는 웨스트호텔(West Hotel)에서 24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어 같은 호텔에서 37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목격자가 있을 경우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일에도 이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밴쿠버 지역에서는 올해만 5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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