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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워 메인랜드서 휘발유 L당 98센트대 주유소 등장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12 14:35

5년 만에 최저 수준… 국제 유가도 하락세 이어져
국제 유가 하락세로 로워 메인랜드에서 리터당 98센트대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12일 유가정보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애보츠포드 맥코넬 로드의 한 코스코 주유소는 이날 휘발유를 리터당 98.9센트에 팔았다. 이날 애보츠포드에서 1달러 미만에 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는 총 5곳이었다. 로워 메인랜드에 리터당 1달러 미만에 파는 주유소가 등장한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달러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주는 앨버타주와 매니토바주, 새스캐처완주 등 총 3개주다. 특히 앨버타주는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이 91.3센트로 80센트 대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BC주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달러11.6센트다.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1달러11센트로 전날보다 1.8센트 떨어졌다. 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휘발유가 저렴한 곳은 포트 코퀴틀람 오타와가에 있는 코스코 주유소로 1달러6.9센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14달러(3.6%) 떨어진 배럴당 57.81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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