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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고압선? 나 참새야 참새 하하하하!!!!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3-03-11 22:40

        오늘은 왠 뜬금없는 고압선과 참새 이야기냐구요? 이 두 관계속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 현상이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고압선위에 새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몇천 또는 몇만 볼트가 넘는 전선에 앉아 있어도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다…….  거참 이상하지 않으 신가요?

 

        사실 누구가 한번쯤 잠깐이나마 전기에 감전에 기억들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한 두번 경험이 있는데 사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좋지 않은 기억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110이나 220 볼트에도 감전되는데 이 조금한 새들은 어떻게 감정이 되지 않을까요?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답은 바로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폐회로(close loop circuit)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새들의 경우 폐회로가 아닌 개방회로(open loop circuit) 상태로 고압선에 앉아 있기 때문에 감전되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기가 통하기 위해서는 양극(+)와 음극(-)이 마치 훌라 후프 처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그림 참조). 즉 새들은 한쪽 줄에(양극 또는 음극)에만 않아 있기 때문에 새의 몸으로 전기가 흐르지 않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실 새들이 그것을 알고 한 쪽에만 앉아 있는 것 같지 않구요 신체적으로 작아서 두 선에 동시에 한쪽 발들을 접촉할수 없는 것입니다.

 

        가끔 큰 새들이 몸통이 고압선의 양쪽을 연결 시켜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신문에서 찾아 볼수는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몇번에 걸쳐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않되는 이 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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