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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음주운전 줄어든 까닭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1-04 11:02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적발 건은 늘어
지난해 말 음주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경찰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음주 운전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모두 961명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반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다 적발된 사례는 1419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행 중은 물론이고 정지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 중에 휴대전화 등을 조작하는 행위도 도로교통법에 위반된다.

연말 집중단속 기간 중 안전띠를 매지 않아 벌금을 내는 운전자도 1364명으로 집계됐고 과속 운전자 213명도 처벌받아야 한다.

최근 5년 동안 3차례 이상 음주 운전했거나 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넘어 3개월 운전 정지 처분이 내려진 건도 348건 발생했다.

그밖에 마약류에 취해 운전하다 24시간 운전면허 정지를 받은 건은 135건, 형법에 따라 기소된 건도 8건이었다.

경찰은 더욱 엄격해진 음주운전 처벌에 관한 홍보가 잘된 덕분이라고 술 취한 운전자가 줄어든 까닭을 분석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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