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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자퇴후 홀로 美유학, 이젠 할리우드 스타 주치의

한현우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1-17 16:02

미국인들, 성실한 동양인 의사 선호하더라
'차움' 국제진료센터장 부임한 김영애 UCLA의대 교수

최초의 여성 재미한인의사협회장 - 고1때 홀로 유학… 미국서 30년간 의사생활 
 한국의 성형 열풍 안쓰러워 - 젊은 여성들, 다이어트탓 결핵 많이 걸려 
북한에선 못먹어서 걸리는 병이잖아요 외모 중시 사회적 압박이 얼마나 심하면… 
아이들 교육엔 칭찬이 보약 - 아버지가 어릴적 칭찬 많이 해줬는데 
그덕에 자신감과 자립심 생긴 것 같아요 공부못해도 '할 수 있다' 심어주세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의사 1만8000명이 속한 협회가 재미한인의사협회(KAMA)다. 1974년 설립된 이 협회는 내년도 회장으로 사상 처음 여의사를 추대했다. UCLA 의대 교수인 김영애(57·미국명 크리스티 김)다. 경기여고 1학년이던 1971년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UC버클리를 졸업하고 의대에 진학, 30년을 UCLA 병원 중 하나인 시더스―사이나(Cedars―Sinai) 병원에서 임상교수로 일해왔다.

41년을 미국에 살며 환자를 보던 그녀에게 최근 한국 병원이 사무실을 마련했다. 차병원의 VIP 평생건강관리센터인 '차움'의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지난 9월 온 것이다. 지난 13일 서울 청담동 '차움'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전혀 '50대 후반의 의사'로 보이지 않았다. 젊어 보이는 외모와 발랄한 옷차림 덕분에 '40대 중후반의 패션계 사람'으로 보일 정도였다.

―아주 젊어 보이는데 비결이 있습니까.

"글쎄요. 고주파 레이저 시술을 딱 한 번 받았을 뿐인데…. 재미있는 건 예전에 우리 엄마들이 얼굴과 팔뚝을 손바닥으로 막 때렸거든요. 그게 레이저 시술과 원리가 비슷해요. 피부를 때리면 그 속이 붓거든요. 그러면 그 상처를 아물게 하려고 세포가 재생되는 거예요. 고주파 레이저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죠. 똑같은 원리로 관절도 고치는데, 멀쩡한 연골을 깨면 거기서 새로운 줄기세포가 나오는 방식의 시술도 있어요."

―'차움'의 국제진료센터장은 어떤 자리입니까.

"글로벌 시대가 되고 한국 의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외국 환자가 한국에 오기도 하고, 한국 환자가 가기도 하잖아요. 그런 일을 총괄하는 자리예요. '차움'은 노화(老化)를 집중관리하는 곳이어서, 미국에서도 이제 막 시작하는 첨단 개념의 병원이에요. 줄기세포 연구도 무척 많이 발전해 있죠. 지금 병원을 찾는 환자의 50%가 실제 아픈 사람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그저 노화가 진행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미국 병원들과 정보와 환자를 교류하는 일을 합니다."

―'시더스―사이나 병원'도 그런 병원입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심장내과가 유명하고 LA 베벌리힐스에 있어서 할리우드 스타가 많이 찾는 병원이에요. 그렇지만 결국 차병원과 UCLA가 저를 통해서 노화 방지와 관련된 의학적 교류를 하는 셈이죠. 한국 의학계는 동양의학도 접목시키기 때문에 미국보다 이 분야에서 훨씬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엘리자베스 테일러, 잭 니콜슨, 프랭크 시내트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주치의였다. 그녀가 레지던트일 때 에이즈가 처음 발견되어, 할리우드 연예인 가운데 HIV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도 꽤 많이 진찰했다고 한다.

―사상 첫 여성 재미한인협회장이 됐습니다.

"12월 8일에 취임식을 해요. 내년 1년간 회장을 맡게 됐죠. 회장이 되면 웹사이트를 좀 더 완벽하게 구축해서 미국 내 모든 한국인 의사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도 교류하고 환자를 적절한 병원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한국과 한국 의학이 발전하면서 협회의 위상도 높아졌습니까.

"20~30년 전만 해도 미국이 모든 게 앞서 있다고 했어요. 그때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의사협회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완전히 달라요. 마치 미국에서 소니의 자리를 삼성이 대체한 것처럼 말이죠. 미국 의사가 세브란스 병원에 와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법을 배워간다든가, 한국에 위암 환자가 많아서 위암 수술법을 배운다든가 하는 일이 흔해졌어요."

―30년간 미국서 의사 생활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겠네요.

"제가 처음 갔을 때만 해도 한국이 어디 있는 나라인지도 몰랐죠. 한국전쟁을 다룬 '매시(M.A.S.H)'란 드라마로 한국을 알던 때예요. 우리 병원에서 제가 첫 한국인 의사였어요. '킴(Kim)'이라고 하면 당연히 저를 가리켰죠. 지금은 여러 명의 '킴'이 있지만. 재미있는 건, 미국인들이 동양인 의사를 선호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는 의사가 없으면 의사 명단을 보고 성(姓)이 동양인인 의사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왜 동양인 의사를 선호합니까.

"열심히 일하거든요. 한국인이나 일본인, 중국인 모두.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특징이 있어요. 유대인 의사를 좋아하는 것과 비슷하죠. 내 환자 중엔 '윌리엄 영(Young)'이라는 의사가 중국계인 줄 알고 진료를 신청했는데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어요."

―70년대 초에 고1짜리가 혼자 미국에 유학 가는 일은 흔치 않았을 텐데요.

"그렇죠. 그때는 막연히 미국에 가서 공부하는 게 대단한 특권처럼 생각될 때예요. 얼마 전에 경기여고 재학생 후배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고1 여학생이 너무 어려서, '저럴 때 무슨 용기로 나는 혼자 미국에 갔을까' 했었죠. 그리고 아이들이 저를 무덤덤하게 보더군요. 우리 때는 '미국에서 온 선배'라고 하면 굉장히 우러러봤었거든요."

―미국 유학은 누구 생각이었습니까.

"아버지가 의사였기 때문에 영향받은 것도 있고,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미국 의대에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나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겠다'고 결심했죠. 고1 때 자퇴를 하고 혼자 미국으로 건너갔어요." 그의 부친은 서울대 의대 1회 졸업생인 김종설(89) 박사다. 한양대 병원장과 영남대 병원장, 동국대 병원장 등을 역임한 심장내과 전문의다.

―그때 혼자 유학 간 것이나 부모님이 허락한 일이나 모두 놀랍네요.

"제가 굉장히 자립심이 강한 어린애였던 거죠. 기숙학교에 간 것도 아니고 그냥 공립학교에 편입했거든요. 친척들이 LA에 계셨지만, 작은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밥도 해먹고 빨래도 하며 공부했죠."

―그런 자립심과 자신감은 언제 형성됐나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저를 굉장히 예뻐해 주고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 칭찬을 받으며 공부를 열심히 했고, 공부를 좀 잘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예쁘다고 말해주고, 설령 공부를 못해도 '잘할 수 있다'고 해서, 어디 내놓아도 밝고 명랑하고 자신 있는 아이로 만들어 줄 의무가 부모에게는 있어요. 그 기억이 결국 평생을 가거든요."

―힘든 일도 있었겠죠.

"중학교 때 배운 영어 실력으로 갔으니 처음엔 영어를 못해서 힘들었죠. 저는 SAT(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볼 때도 '토요일(Sat.)에 시험 보러 오라'는 줄 알고 봤을 정도였어요. 그렇지만 나는 집중된 목표가 있었어요. 의대에 가겠다는 거였죠. 영어로 표현하면 '아이 워즈 드리븐(I was driven)!'. 게다가 무식한 게 축복이라고, 뭘 모르니까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죠."

―사춘기를 미국에서 보냈군요.

"친구도 별로 없었어요. 대학에 가서도 워낙 경쟁이 심하니까 학교에서도 공부만 하고 집에 와서도 공부만 하다 보니 며칠간 말 한마디 안 한 적도 있었어요. 그때 그 스트레스를 초콜릿 같은 걸 먹으면서 풀곤 했어요. 그랬더니 학교에서 건강검진 때 체중을 재는데 '○○○ 파운드'라고 하기에, '이게 내 키인가 몸무게인가' 할 정도로 살이 쪘었죠. 하하하." 100파운드는 약 45㎏이다.

그는 서른다섯 살에 한국인 대학 선배와 결혼했다. "더 늦으면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란 강박관념이 결혼을 결심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결국 아이는 갖지 않았고, 20년간의 결혼생활을 몇년 전 정리했다.

"젊었을 때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공부였어요. 그리고 의사가 되니까 그 길로 더 정진하고 싶었죠. 그런데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성급히 결혼한 면이 있어요. 우리 부모님 세대 평균수명이 70인데 우리 아버지가 이미 90세예요. 내 세대는 100살까지 살 거예요. 나보다 후배들은 110살까지도 살겠죠. 그렇다면 25세에 결혼해서 한 사람과 70년을 사는 게 과연 쉬운 일인가. 물론 그렇게 되면 제일 좋겠지만요. 여자들은 또 서른다섯 살이 넘으면 건강한 아이를 낳기 어려워요. 사회에서 커리어를 쌓는 데 결혼과 임신이 장애가 되는 거죠. 난자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가 가장 건강해요. 많은 여성이 그걸 양보할 수 없어서 커리어를 접거나 내키지 않는 결혼을 하죠. 젊은 여자 후배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억지로 권할 수는 없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런 옵션이 있다는 사실은 꼭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결혼하거나 아이를 갖기 싫어도 건강할 때 난자를 냉동 보관해두는 거예요. 그랬다가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인공착상으로 얼마든지 임신·출산이 가능해요."

―인공착상을 하면 몇 살까지 출산할 수 있습니까.

"난소에 비해 자궁은 무척 오래 정상 기능을 해요. 난자만 건강하다면 60세에도 인공착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어요. 이게 불과 최근 10여년에 개발된 기술이에요.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것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런 기술이 있다는 걸 모르고 20~30대를 지나는 게 아니라, 적어도 그런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노화를 인공적으로 늦추거나 인공수정 같은 것에 대해 의사로서 윤리적 고민은 하지 않습니까.

"윤리적 고민은 없어요. 어떤 사람이 커리어 때문에 임신을 포기했다가 나중에 그런 기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후회하는 게 더 불행하지 않을까요?"

―인공적으로 노화를 늦추려는 의사로서, 한국의 성형 열풍은 어떻습니까.

"너무 심해서 안쓰러워요. 물론 외모 때문에 불행한 사람이 성형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좋아요. 요즘 한국에 오면 '지금 안 태어난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다들 날씬하고 예쁘거든요. 그런데 그런 얼굴과 몸매를 유지하려고 얼마나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을지 상상할 수 있어요. 한국 젊은 여자들에게서 결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예전에는 못 먹어서 걸린 병이 결핵인데, 지금은 안 먹어서 결핵에 걸려요. 북한 여성과 남한 여성이 각각 다른 이유로 결핵에 걸리는 거죠. 성형 열풍도 그런 사회적 스트레스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는 미국에 처음 갔을 때 한국 이름 '영애(Yongae)'를 미국인들이 '영개'라고 읽어서 '크리스티(Kristy)'란 이름을 지었다. 그런데 요즘엔 다시 한국 이름을 쓰기도 한다. "'영계'처럼 들리잖아요. 저도 그렇게 불리는 게 좋거든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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