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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일 신임 밴쿠버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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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강병일 신임 밴쿠버 총영사

경제부처서 25년간.... 경제정통관료

"경제통상업무 활성화와 교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이 최우선 과제"






강병일 신임 밴쿠버 총영사가 지난 22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25년간을 경제관련 부처에서 근무해온 그는 경제 정통관료로 외교통상부에 배치된 것은 지난해 3월부터. 49년 서울출생으로 72년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1회를 거친 그는 경제부처는 물론 외교부서와도 인연이 깊다.

외교통상부에 통상교섭본부가 발족, 통상외교를 위해 경제관료 50여명이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통상지원국장을 역임한 사람이 바로 강총영사. 통상적으로 일단 통상지원국장을 지내게 되면 대외공관의 총영사로 발령받는 것이 관례다. 그만큼 뛰어난 외교통상능력을 요구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 외교공관에서 근무한 경험은 94년-97년까지 스위스 제네바 한국대표부에서 경제협력관을 지냈다.

"제네바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밴쿠버는 더 쾌적하고 동적인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총영사의 밴쿠버에 대한 첫인상이다. 캐나다는 출장차 수차례 방문했고 밴쿠버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는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문인 이 곳의 신임 총영사로서의 포부도 크다.






"경제통상업무를 최대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교포기업인이나 현지 캐나다인들과의 상품교역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2차적으로는 제조업이나 금융업, 써비스업, 관광산업등 한국의 상업성이 있는 투자분야와 사업기회를 알선한다는 것이 강총영사의 기본방침.

그는 "교민여러분은 무엇보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이 곳에서 하시는 일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우리 공관은 교민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현지에서의 한국민의 영향력이 확대돼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면서 "그 다음이 차선으로 한국과의 경제및 기타 유대관계가 깊어지도록 사업기회를 발국하는데 미력하나마 노력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강병일 신임 총영사는 부인 김용자씨(이대 정외 76년 졸)와의 사이에 1녀(강수현 10학년)을 두고 있다【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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