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용조합 5% 배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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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용조합 5% 배당 결의

작년 영업수익 192만 달러 16.42% 증가
총자산 1억2천815만 달러, 캐나다 100대 신용조합 대열 진입

한인신용조합(Sharons Credit Union)은 지난 1월 3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2년 출자배당(share dividends)률을 12월말 기준 출자잔액의 5%로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용고배당(patronage refunds)은 몰게이지 대부의 경우 납입이자 총액의 12%를 환불하고 정기예금에는 지급이자 총액의 1%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신용조합은 2002 회계연도 결산결과,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6.42%가 증가한 1백92만6천 달러를 시현했으며 총자산 규모도 전년대비 12.23%가 증가한 1억2천815만4천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설립 14년 만에 캐나다 100대 신용조합의 대열에 진입하게 된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은 자조와 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족적 공동유대의 한인신용조합으로써 한민족의 결집력과 단합의 저력을 캐나다 각계에 널리 떨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미 자산 1억 달러를 돌파한 신용조합은 각종 재무지표 상으로도 최우량 상태에 있는데 자본 적정율 14.54%, 지불준비율 22.23%, 자산 수익율 1.57, 대부연채율 0.29% 등으로 국제결재은행(BIS)의 기준은 물론 법정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여느 다른 신용조합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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