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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여자끼리 가면 좋은 휴가지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30 16:14

女 87% “아름다운 경관과 야외활동 즐긴다”

여행작가인 미쉘 스포내글(Sponagle)이 캐나다 관광청에 낸 기고글에서 캐나다의 각 주별로 여자끼리 가면 좋은 휴가지를 소개했다. 스포내글은 미국의 대표 설문조사업체 YPBR의 자료를 인용해 여자 여행자 87%가 ‘파노라마 경치와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목적지를 선호한다며, 그에 걸맞는 여행지는 캐나다에 전 지역에 걸쳐 있다고 설명했다.

BC주는 실외 활동과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주로 꼽혔다. 해리슨 핫 스프링스(Harrision Hot Springs)은 심신을 쉴 수 있는 관광명소로 선정됐고, 활동적인 여행자들은 록키나 밴쿠버 인근에서 산행을 권했다.

독특한 여행지는 캐나다 북부 지역의 누나벗(Nunavut)이나 유콘(Yukon)주가 선정했다. 누나벗에서 출발하는 북극 크루즈(Artic Cruise: www.arcticodysseys.com)를 타면 훼손되지 않은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유콘주에서는 강따라 카누타기, 래프팅, 낚시, 말타기, 하이킹 등 수많은 실외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스포내글은 알버타 주 에드먼튼(Edmonton)시가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휴가지라고 밝혔다. 웨스트 에드먼튼 몰은 800개의 숍과 100곳의 음식점 등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몰이다. 알버타 주립대학 남동쪽에 있는 와이트 애비뉴(Whyte Ave.)에 형성된 올드 스트라스코나(Old Strathcona)는 이색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있고, 오래된 건물이 멋스러운 곳으로 퓨어 캐나다(PURE CANADA) 매거진이 선정한 ‘캐나다 5대 쇼핑 구역’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원하는 여행자는 퀘벡주의 몬트리올과 퀘벡 시티가 적당하다. 고풍스러운 호텔에서 스파 관리를 받거나 루 상떼 캐터린, 블루버드 생 로렌 등 쇼핑거리를 거니는 것이 ‘캐나다 내의 프랑스’를 즐기는 방법이다. 30킬로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도는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명소로 부띠끄 숍 등 각종 소매점이 모여있다.

400년된 퀘벡 시티의 호텔 퍼(Hotel PUR)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 잡지인 ‘콘트 나스트 트레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지난해 가볼만한 현대식 호텔로 꼽은 곳이다. 여름에 상루(Saint-Roch) 구역에 가면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예술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수준높은 무료공연이 길거리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도 독특한 포도종을 이용해 거품이 많은 와인이 생산되는 아나스폴리스 밸리 지역과 그림엽서 같은 아틀란틱 바닷가 풍경으로 수많은 여행객들을 매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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