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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은 늘고 직장인 숫자는 줄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30 16:11

봉급 생활자수 3달째 감소 추세

올해 5월에 캐나다 직장인 평균 주급이 848달러 45센트로 전년 동달 대비 3.7%가 올랐다. 캐나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올해 5월 고용통계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4월과 비교하면0.4% 늘었다. 

2009년 5월과 2010년 5월 사이 평균 주급이 가장 많이 오른 분야는 ▲ 관리행정∙보조 서비스업(+10.9%), ▲ 교육분야(+10.3%), ▲ 요식 및 숙박업(+6.5%), ▲ 도매업(+5.4%), ▲ 제조업(+5.3%), ▲ 과학∙기술업(+4.3%)순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제조업 분야에서 2008년과 2009년에 주급이 크게 줄어든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008년 7월 이후 주급이 가장 높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주별로 살펴보면 알버타주가 전국에서 주급(985.17달러)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고, 이어 온타리오주(874.66달러)가 전국 평균보다 주급이 높았다. BC주는 한달 사이 주급이 0.7%, 1년 만에 3%가 늘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주급보다는 낮은 821.66센트다.

주급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봉급 생활자 수는 3달째 계속 감소 추세다. 고용침체현상으로 인해 4월 캐나다봉급 생활자 수가 0.2% 감소한 것에 이어, 5월에 또다시 0.2%(-2만5000명)가 줄었다. BC주도 봉급 생활자수가 0.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급이 많이 늘어났던 분야인 관리 행정업과 숙박 요식업에서 봉급 생활자수는 각각 1만2300명(-1.7%), 1만3500명(-1.3%)이 줄었다. 반면, 임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5.5%와 4.5%의 근로자가 늘어 가장 고용이 많았던 분야로 조사됐다.

한편, 캐나다 평균 주 근무 시간은 32.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2%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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