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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직항 요금 인상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16 17:07

대한항공 밴쿠버발 인천행 항공료가 8월 1일부터 오른다.

서울발 모든 비행기표 고종섭 대한항공 서부 캐나다 지점장은 16일 전화로 이같이 밝히며 “지난 몇 년간 경기불황으로 운임을 대폭 할인하여 낮게 책정했었지만, 앞으로 추가 사업시 적자 경영에 대한 우려와 한국과의 가격 차이 때문에 할인폭을 다소 줄이게 됐다”고 교민 사회에 양해를 구했다. 운임은 100달러에서 최고 500달러까지 인상된다.

서울발 밴쿠버행 항공권 가격과 비교해 밴쿠버발 가격이 너무 낮은 것은 그 동안 일부 고객으로부터 불만으로 제기되어 왔다. 고 지점장은 “현재 서울에서 밴쿠버에 오려면 가장 싼 항공권이 1700달러 이상”이라며 “반면, 밴쿠버 출발-인천 도착 직항편은 제일 비싼 이코노믹 항공권도 1700달러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항공이 모든 서울발 항공권을 5~10%정도 인상한 것도 이번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8월 1일 전에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면 인상된 요금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 지점장은 올 여름에 한국행을 계획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면 캘거리를 경유해 한국을 가는 방법도 고려할만하다고 귀띔했다. 고지점장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발 인천행 직항편은 빈좌석을 거의 찾을 수 없지만,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3회(화·목·일) 한정 운행하는 인천-캘거리 구간 직항편을 이용해 밴쿠버에서부터 경유해 가면 1300~1400달러 사이의 저렴한 가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은 에어 캐나다와 협력해 밴쿠버-캘거리-인천 구간 경유편을 제공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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