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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중·고교생, 시민권 시험 치른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4 12:01

캐나다 국민으로서의 책임감 배양 목적

제이슨 케니(Kenney) 캐나다 이민부 장관과 앤드류 코헨(Cohen)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 소장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나다인 시민권 도전(Canadian Citizenship Challeng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에게 시민권 교재인 ‘디스커버 캐나다(Discover Canada)’를 수업에 도입, 모의 시민권 시험을 치르도록 구성돼 있다.

케니 이민부 장관은 “어린 청소년들이 캐나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캐나다인이라는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날의 캐나다가 있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캐나다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를 이해해 캐나다 국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헨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 소장은 “시민권 시험 교재는 새 이민자뿐 아니라 모든 캐나다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청소년들이 캐나다 국민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여름부터 3년간 임시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민부는 캐나다 내 5000개 중·고등학교에 시민권 교재가 배부하고 교사들에게는 모의 시민권 시험지를 포함한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이민부는 시험결과를 매년 플래그 데이(Flag Day, 2월 15일)에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가 발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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