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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간 고속열차 생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0 11:15

밴쿠버 시청은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 마이크 맥긴(McGinn) 시애틀 시장, 샘 애덤스(Adams) 포틀랜드 시장이 세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도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 철도산업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BC주·워싱턴 주·오리건 주 고속열차 도입을 논의했다.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밴쿠버와 시애틀·포틀랜드를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교통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산업·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포틀랜드 시장은 “고속 열차가 북서태평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고속 열차로 연결한다는 것은 짧게는 통상·관광 산업의 발전, 길게는 제조·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긴 시애틀 시장은 “세 도시 간의 지역 협력은 매우 긍정적인 수준”이라며 “이번 고속열차 사업이 밴쿠버와 포틀랜드 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은 로버슨 밴쿠버 시장이 철도사업 전문가들과 특별 회의를 열어 2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간 고속열차에 대해 토론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밴쿠버 철도 기관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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