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0-04-02 00:00
[3보] 강풍, 자정 중에 사라질 것
캐나다 기상청은 2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불고 있는 시속 70~80km 남동풍이 저녁 시간대 거세졌다가, 자정 경에 사라질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출발하는 일부 항공기 이륙이 1~2시간씩 지연되고 있으나, 이착륙 상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보] 라이온스게이트 브리지 통행금지
밴쿠버-웨스트 밴쿠버를 연결하는 라이온스게이트 브리지 통행이 강풍과 도로에 떨어진 나뭇가지로 인해 2일 오후 4시 금지됐다.
선샤인 코스트 해안 도로인 101도 같은 이유로 통행금지됐다.
한편 강풍으로 인해 BC페리는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거나, 연기됐다며 출발 전 확인을 권고했다. 밴쿠버(홀슈베이)-나나이모(디파처 베이) 구간 등에서 페리 운행이 4시30분 현재 중단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BC주 교통상황 안내: www.drivebc.ca
[1보] 밴쿠버 일대 강풍경고 발효
캐나다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남동부 군도와 선샤인 코스트 지역에 2일 오후 부터 강풍 경고를 발효했다.
해안 지역은 시속 60~80km, 메트로 밴쿠버에는 시속 50~70km 바람이 불고 있다. 하우사운드에는 시속 11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저녁까지 계속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BC수자원전력공사(BC Hydro)는 2일 밴쿠버 아일랜드 일원에 8만여 세대,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에 1만4000세대에 전원 공급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BC전력공사에 정전(power outage)신고는 전화 1-888-769-3766으로 하면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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