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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7억7000만 달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23 00:00

컨퍼런스보드, BC주 올해 3.7% 성장 전망

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2010동계 캐나다 주별(州別)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BC주가 7억7000만 달러 올림픽 효과를 누리면서 캐나다 경제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22일 발표했다.

마리-크리스틴 버나드(Bernard)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BC주는 올림픽을 통해 서비스와 숙박, 요식업, 문화산업에 큰 추진력을 받았다”며 “올림픽에 추진력을 받은 업종을 도약대로 회복세가 전 분야에 퍼지면 BC주의 2010년 실질 GDP가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단 BC주 경제가 전면적으로 활성화되려면 제조업과 임업에서 회복세가 일어나야 한다. BC주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와 미국에 건설이 늘어나거나, 관련 분야 신흥시장 개척이 활발해야 BC주산 목재와 합판을 판매하면서 회복이 전 지역으로 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컨퍼런스보드는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

버나드 이사는 “중부와 서부 캐나다에서 회복세가 지난 몇 개월 사이 모양새를 갖춰 이제 2010년 내내 캐나다 모든 주가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라며 캐나다 각 주가 후퇴에서 성장으로 기어를 바꿔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온타리오주가 지난해 GDP가 -3.6%로 뒷걸음질 했으나, 올해는 3.5% 성장해 10년 만에 캐나다 전국 평균 GDP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온타리오주 경제 회복의 전제조건은 제조업 회복이다.

앨버타주 경제는 비교적 서서히 회복 시동을 걸 전망이다. 올해 2.5% 성장을 하면서 기반을 쌓아 2011년에는 4.1%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컨퍼런스보드는 예상했다.

그러나 퀘벡주와 대서양 연안주의 회복은 BC주나 온타리오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속도를 보일 전망이다. 퀘벡주 GDP에 대해 컨퍼런스 보드는 앞으로 2년간 2.2% 서행 성장할 것이라고 보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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