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타운의 인터내셔널 빌리지 쇼핑몰(88 West Pender St., Vancouver)에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밴쿠버에서 가장 큰 설날맞이 행사가 열린다. 토요타사가 메인스폰서로 나선 올해 설날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2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전통행사인 사자에 눈을 그려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패션쇼, 도미니칸 공화국의 전통춤 등 다양한 행사가 메인 스테이지에서 저녁 10시까지 펼쳐진다.
13일에는 캔토니즈 오페라, 노래 경연대회, 플라멩고 춤 시연 등의 행사가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된다. 14일이 되기 2시간 전부터는 중국 라디오 방송국인 AM1320에서 버라이어티 쇼와 카운트 다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에도 태국 전통 춤 공연 등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3일 내내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1층과 2층에는 리치몬드 야시장을 연상시키는 부스에서 옷, 장신구 및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2층에 위치할 아이들의 공간에는 아이들 워크숍 프로그램과 놀이공간 등이 마련된다.
행사의 조애나 챈(Chan)마케팅 코디네이터는 “매 시간마다 웻지우드 호텔 팩키지,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과 하루종일 계속되는 풍성한 일정으로 그 어느해보다 즐거운 설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글=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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