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도심 속 빛의 숲을 경험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19 00:00

루나페스트(LunarFest): 빛의 숲- 초심으로 돌아가다

음력 정월의 15번째 날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중국 사람들은 이 날, 랜턴을 켜고 주먹밥(rice ball)을 먹는 전통적인 풍습이 있다.

캐나다 내 중국 이민자들도 새해의 첫 보름달을 기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차이니즈 랜턴 페스티벌(Chinese Lantern Festival)’을 개최해 왔다. 과거에는 소수 동양 민족만의 잔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010년 동계올림픽 기념 문화 올림피아드 행사의 일환으로써 루나페스트(LunarFest)라는 제목의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 주류사회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루나페스트는 ‘랜턴 포레스트: 초심으로 돌아가다(Lantern Forest: Return to Innocence)’라는 제목으로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 상에 세워진 40개의 철로만든 나무에 2010개의 랜턴이 전시된다. 어두운 밤, 바쁜 회색 도심 한가운데서 빛의 숲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행사의 부제가 ‘초심으로 돌아가다’인 만큼 랜턴은 수천 명의 대만 아동과 캐나다인 아동이 제출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창의적이고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동서양의 문화적 교류도 경험할 수 있다.

우 키아오 웹(대만학생)이 디자인한 랜턴

알렌 바나레르(캐나다 학생)이 디자인한 랜턴

5개의 토템 랜턴은 대만과 캐나다의 원주민 문화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라 독특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스스로 랜턴만들기 행사와 전문 예술인의 참여 등으로 루나페스트 행사는 더욱 풍요로울 전망이다.

행사는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lunarfest.org에서 볼 수 있으며, 문화 올림피아드 관련 행사에 대한 정보는 acsea.ca나 vancouver2010.com/culturalolympiad에 소개되어 있다.

자료제공: ACSEA

번역: 한혜성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 애프터스쿨의 정아가 유이, 가희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 중이다.정아가 부른 드라마 '파스타'의 러브테마인 '귀여운 넌'은 주연배우들의 매 장면마다 달콤한 사랑의 느낌을 전해주며 연일 화제다. 이에 정아는 스타일...
3월말에서 4월 중순의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벚꽃관광 코스. 이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빅이벤트 가운데 하나다.이때가 되면 남녀노소의 마음에 꽃바람이 든다. 이때가 되면 전국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미국의 수도는 북새통을 이룬다....
실습과 체험을 중시하는 학교‘브리테니아 칼리지(Britannia College)’는 1999년 ‘정규’사장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크리스(Chris)’씨가 현재 원장 겸 CEO로서 ‘브리테니아’의 모든 학교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브리테이아’는 1999년 튜터 중심의 스피킹 학교인...
"진짜 본드 걸처럼, 경쟁자들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외신들은 일제히 '한국의 피겨 여왕'에 대한 감탄과 찬사를 쏟아냈다. 뉴욕타임스(NYT)는 경기 직후...
23일에 벌어진 기적 같은 쾌거
빙속 1만미터 이승훈 선수 금메달 캐나다 하키팀 독일 상대로 8:2 통쾌한 우승 피겨 김연아 세계신기록, 곽민정 프리 진출
25일 오후 5시 경기 시작
밴쿠버 올림픽 피겨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25일 오후 5시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시작된다.
깨끗하고 하얀 피부로 다시 태어나기
태양이 강해지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옴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기미, 주근깨, 주름 등 해가 갈수록 하나씩 늘어나는 피부 트러블이 뜨거운 햇빛 아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인 피부...
한국관 관련 기사를 쓰고, 그 후에도 몇 차례 한국관을 방문해봤다. 방문객 숫자도 처음보다는 다행히 늘었고, 한국관 관계자들도 신경을 썼는지 ...
제2의 도약을 꿈꾸는 K&K 이민컨설팅 노스로드 한아름 마트 옆으로 확장 이전
‘‘K&K 이민 컨설팅’은 짧은 역사에도 이민컨설팅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회자하고 있다.
발전소 건립 늘어나 송전선 필요
BC주정부와 기업체가 전력송출사업 확대에 비상한 관심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컨퍼런스보드, BC주 올해 3.7% 성장 전망
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2010동계 캐나다 주별(州別)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BC주가 7억7000만 달러 올림픽 효과를 누리면서 캐나다 경제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22일 발표했다.
폐막식 앞둔 밴쿠버 동계올림픽
밴쿠버가 28일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국 선수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빙속 남자 1만m에서 승리
한국의 이승훈이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23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빙속) 남자 1만m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2분58.55초로 들어왔다. 마지막 페어로 나선 네델란드의 스벤 크라머(Kramer)는 이 선수의 기록을 무려 4.05초를 단축했다. 그러나 경기 중 바깥 레인으로...
다운타운 랍슨스퀘어에서 지난 19일 오후 8시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의 공연이 있었다.  밴쿠버에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국무용단의 단아한 자태에 관람객들의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10여 명의 단원들이 소고 춤을 비롯해...
올림픽을 맞아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림픽 기간동안 열리는 전시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인체 비례도가 전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인체를 새롭게 해석한 현대미술 작품, 풍경화, 비디오 아트 및 건축물 등 여러 장르의 미술...
관객들이 수준과 규모에 놀란 '춤 춘향'
한국 국립극장의 국가브랜드 공연 ‘춤 춘향’이 지난 21일 오후 7시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공연됐다. ‘춤 춘향’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코퀴틀람시 봄철 행사 안내
코퀴틀람시는 올 한해 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모아 ‘2010 코퀴틀람 여권(Coquitlam Passport)’이라는 작은 책자에 정리했다. 이 무료 책자는 시내 곳곳의 공공시설에 비치되어 있다. 여권에 수록된 대부분의 행사는 가족 중심의 알차고 유익한 행사다. 각...
23일 독일과 8강행 놓고 맞대결
12개국의 대표팀이 3개의 조로 나뉘어 6일동안 치러졌던 남자부 아이스하키 예선리그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예선전을 통해 예선리그의 상위 4팀 미국, 스웨덴, 러시아, 핀란드가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캐나다를 포함한 하위 8팀이 8강행을 놓고...
한인 응원 모임 여의치 않은 상황 20일 자원봉사자 모임 무산
한인 단체 응원이 밴쿠버 올림픽 마지막 주말을 맞은 지금까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국 선수단 경기 일정
19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팀은 활강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