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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편]2009년 베스트셀러를 찾아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29 00:00

2009년이 저물고 있다. 경제불황으로 전 세계가 신음했던 올해는, 많은 주부들의 이마와 눈가 주름을 막을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오랜만에 거울 앞에 서서 본인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자.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잔주름과 기미가 당신을 슬프게 한다면 2010년 목표로 ‘내 피부의 젊음 되찾기’를 넣어보자.

젊어보이고 촉촉한 피부에 대한 열망은 어느 여성이나 가지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여 좋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부지런함을 보인다면 ‘10년은 젊어보이는’얼굴은 먼나라 꿈이야기가 아니다.

스킨케어 제품 이야기를 하려한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고 미국 소비자 만족도 백화점 부문에서 항상 선두를 지켜 온 100년 전통의 노드스트롬(Nordstrom)백화점. 노드스트롬에서 2009년 한 해동안 인기가 높았던 스킨케어 제품을 기능별로 소개한다. 백화점 자체 집계에서 기능별 제품 순위 10위권 안에 들었고, 캐나다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 위주로 선정했다. 노드스트롬의 제품 순위 선정은 특정 브랜드나 가격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이 반영되지 않았고, 순수하게 팔린 개수만 집계한 것임을 참고하자.

 

 

동안의 기본 “클렌저”
에스티 로더 ‘뉴트리셔스 퓨리파잉 투-인-원 폼 클렌저(Nutritious Purifying 2-in-1 Foam Cleanser)’: 아침에는 풍부한 거품을 내는 포밍 클렌저로, 저녁에는 팩마스크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 폼 클렌저에 들어있는 자성 점토가 피부에 쌓인 오염물질과 자극물, 모공을 막는 불순물에 흡착한다.

클리니크 리퀴드 페이셜 솝 마일드(Liquid Facial Soap Mild): 피부과 의사들이 가장 이상적인 세안제로 추천한다는 이 제품은 순수 천연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각질로 인해 칙칙하고 거친 피부톤에 적합.

슈에무라 클린징 뷰티 오일 프리미엄(Cleansing Beauty Oil Premium): 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린징을 겸한 기특한 오일. 말끔한 노폐물 제거는 물론, 녹차 추출물로 항산화 작용 및 피부 진정효과, 쿨링효과까지 추가됐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등도 사용했다는 바로 그 제품.

 

 


기초부터 충실히 “토너”
클리니크 클래리파잉 로션(Clarifying Lotion): 중복합성 피부용 각질관리 토너. 각질로 인한 거친 피부톤을 정리해주고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성화 시켜준다. 또, 피지를 조절해주어 과잉 피지로 인한 트러블로 예방하며, 멘톨 성분으로 사용감이 시원하다.

키엘 로즈워터 페이셜 프레셔너-토너(Rosewater Facial Freshener-Toner): 장미꽃잎이 부드러운 수렴 효과를 주는 지성 피부를 위한 토너. 피부가 상쾌해지고, 클렌저나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디올 ‘마지끄’ 수딩 토너(Soothing ‘Magique’ Toner): 알코올이 없어 무자극성이다. 피부를 유연하게 해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토너. 벨벳처럼 부드럽고 빛이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민감성, 건성 피부용으로 적합.

 

노화방지, 수분공급 “세럼”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 콤플렉스(‘Advanced Night Repair’ Synchronized Recovery Complex): 그 유명한 에스티로더 ‘갈색병’의 한단계 진화 버전. 밤 시간동안 피부 재생 기능을 극대화하는 크로노룩스 기술로,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복구한다. 보호 및 보습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국 동안 연예인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바로 그 제품.

바비 브라운 인텐시브 스킨 서플리먼트(Bobbi Brown Intensive Skin Supplement): 피부를 투명하고 밝게 만들어 주는 세럼.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며 더 탄탄하고 건강해진 피부결을 4주 내에 느낄 수 있다.

랑콤 ‘제니피끄’ 유스 액티베이팅 컨센트레이트(‘Genifique’ Youth Activating Concentrate): ‘유전자에서 찾아낸 젊은 피부의 비밀! 단 7일만의 만족, 다시 태어나는 피부’라는 광고문구에 눈길이 간다.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피부 속부터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피부결도 매끈하게 가꿔준다. 끈적임 없이 고루 잘 발리며 은은한 장미향이 난다.

 

 

눈가의 나이를 없애라 “아이크림”
키엘 크리미 아이 트리트먼트 위드 아보카도(Creamy Eye Treatment with Avocado): 촉촉하고 부드럽게 눈가 피부에 지속적인 보습 작용을 해주는 아이크림. 독특한 질감이지만 비타민 A와 아보카도 hd일, 지방산 섬유를 함유하여 연약한 눈가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이중구조의 독특한 처방으로 눈가에 바르면 수분으로 변하는 감촉이 느껴진다.

랑콤 ‘제니피끄 아이’(Genifique Eye’ Youth Activating Concentration): 부드럽게 발리고 신속하게 스며들어 눈 주위 피부 유전자에 활력을 공급한다. ‘7일 만에 더 젊고 밝은 눈 주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랑콤의 자신감은 10년의 연구와 7개의 국제 특허가 증명한다.

바비 브라운 하이드레이팅 아이 크림(Hydrating Eye Cream): 아침, 저녁 꾸준히 발라주면 눈가가 촉촉해지고 생기를 띤다.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되어 눈가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고, 알로에 성분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가볍게 발리고 잘 스며들어 바로 메이크업을 해도 큰 무리가 없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 “미백제품”
클라린스 ‘브라이트 플러스’ 엑스폴리에이팅 크림(‘Bright Plus’ Exfoliating Cream): 마이크로비즈가 죽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모공 깊숙히 클린징 해주는 화이트닝 각질제거제. 안색이 환해지고 피부결이 부드럽게 정리된다. 화이트닝 식물 복합체의 작용으로 피부의 어두운 부분이 줄어든다.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토닝 로션(‘White Lucent’ Brightening Toning Lotion): 미백기능이 탁월하고 수분공급률이 높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제품. 모공을 조여주며 수분공급률이 높아 빛이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자극성이 적고 은은한 향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아주 높다.

클리니크 ‘이븐 베터’스킨 톤 코렉팅 모이스처라이저(‘Even Better’ Skin Tone Correcting Moisturizer): 자외선 차단지수(SPF) 20을 가진 제품으로 눈가를 더욱 환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기미나 잡티로 인한 불균일한 피부톤을 잡아주고, 햇빛이나 외부 환경에서의 피부톤을 보호해준다.

 

 

빼먹지 말자 “마스크”
랑콤 ‘하이드라-인텐스 마스크’(Hydra-Intense Masque): 건조한 피부라도 5분 내에 수분 발란스를 집중적으로 맞춰주는 제품. 피지조절에 탁월하고 피부를 유연하게 돕는 이 제품은 얼굴을 펴바르는 순간 급속도로 마르면서 얼굴을 조여준다.

M.A.C ‘볼케닉 애쉬’ 더멀 마스크(‘Volcanic Ash’ Thermal Mask): 화장품에 특이한 재료인 화산재와 천연 오일을 혼합한 검정색 마스크로 깊숙한 노폐물까지 제거한다. 물에 닿으면 열이 나면서 얼굴의 혈액순환을 돕고,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마스크(‘Orchidee Imperiale’ Mask): 고가임에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제품. 콩단백질 추출물과 식물 추출물의 주름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고,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공급한다. 수분을 공급해고 피부톤 정리에도 매우 효과적.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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