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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장관이었어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23 00:00

장관 못 알아보는 BC주민 대다수

주의원(MLA)으로 민의의 대변인이자 장관으로 공복(公僕)을 자처하는 BC주 장관들이 보면 억울해 할만한 통계가 발표됐다. BC주민 대부분이 장관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


이언 블랙(Black) 소기업, 기술 및 경제개발부 장관 이름을 듣고서 그게 누구냐는 BC주민은 72%에 달한다. 블랙 장관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마약과 전쟁을 22일 대차게 선언하며 캐나다 정부에 마약재료가 되는 물질 판매규제를 주장한 캐시 히드(Heed) 법무장관을 BC주민 2명 중 1명(48%)은 모른다.

차기 BC주수상감으로 불리는 콜린 핸슨(Hansen) 재무장관도 3명 중 1명(28%)은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나마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97%가 알고 있다. 단 그의 인상에 대해 63%가 부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단 15%다.


무명의 설움이 가장 큰 장관은 벤 스튜어트(Stewart) 복합문화 정무장관 겸 시민행정부 장관이다. 타이틀은 복합문화장관이지만 복합문화 행사에 얼굴 보기 힘든 스튜어트 장관을 모르는 BC주민은 무려 82%에 달한다.

한편 장관 중에 호감 비율에서 비호감 비율을 뺏을 때 양수로 평가 받은 이는 +2로 나타난캐시 히드 장관이 유일하며, 나머지는 음수다. BC주정부의 모든 장관들은 비호감 평가를 받은 가운데 비호감 1등은 캠벨 주수상(-48)이다.

관련 설문은 입소스 리드사가 BC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15일 사이 실행했으며, 오차율은 ±4.4%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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