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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C어학원 피해학생 구제 노력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07 00:00

밴쿠버 유학원 협회 6일 결정

밴쿠버 유학원 협회(회장 정현문)는 6일 대책회의를 통해 VTC어학원과 관련해 피해학생을 확인하고 다른 유사 프로그램으로 전학을 시키는 등 피해 학생 구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현문 협회장은 “협회 회원사를 통해 VTC에 등록한 학생 18~20명에 대해서는 VTC가 제공하던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로 즉각 전학시켜주기로 했다”며 “협회 비회원사를 통해, 또는 개인이 직접 VTC에 등록했다면, 영수증 등 증거물을 제시하면 피해학생 구제의사를 밝힌 10개 학교로 협회 회원사가 등록시켜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학원 협회 회원사는 15개로 정회장은 회원사를 통해 등록한 학생에게는 협회가 모금한 기금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학생 구제는 협회가 밴쿠버의 이미지를 고려해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구제과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과거 유사사례에서 피해자를 가장해 도움을 받으려고 한 사례가 있어 도움을 요청하려면 영수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피해 학생들은 WTC, 랍슨 칼리지, KGIC 등 구제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교로 유학원 협회 회원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때 피해보상은 영수증을 통해 확인된 액수를 근거로 수업등록을 해주는 형태로 제공된다. 정 회장은 “학교에 따라 도움을 주겠다고 한 내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피해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등록 학교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가 현재 확인한 피해 학생은 한국인 60여 명, 타국인 25명이나 VTC어학원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정확한 등록학생 명단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유학원협회 소속 유학원 명단(알파벳 순)
▲올인원 ▲안젤라 ▲캐나다 프렌즈 ▲종로 ▲유레캐나다 ▲가나다 ▲국제 ▲IAE유학네트 ▲KC유학원 ▲김옥란 ▲탑유학원 ▲온세계 ▲랍슨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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