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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팬이라면 이 영화는 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30 00:00

밴쿠버 국제영화제, 아르기포 등 희귀작 상영

밴쿠버 국제 영화제(VIFF)가 영화팬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팬에게도 환영받을 귀한 필름 몇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VIFF 클래식 음악영화 시리즈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1730년 단 한차례 공연된 안토니오 비발디의 잊혀진 오페라, ‘아르기포(Argippo)’다.

그간 전설로만 남았던 이 오페라의 악보를 체코의 젊은 작곡가인 온드레흐 마체크가 오랜 추적 끝에 발견하여 지난해 체코 프라하 무대에 올린 바 있는데 VIFF에서 상영될 ‘아르기포의 부활(Argippo Resurrected)’은 그 오페라 무대를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영화는 10월 9일(금) 오후 2시 45분과 10월 11일(일) 오후 8시 45분에 Granville 7에서 상영하며 제작 감독도 참석해 관객들과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숨겨진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고 세계 유명 작곡자들의 베토벤에 대한 찬사도 들어보는 ‘베토벤을 찾아서(In Search of Beethoven)’도 멋진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베토벤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 영화는 10월 5일(월) 오후 6시 15분, 10월 6일(화) 오후 3시, 10월 14일(수) 오전 11시에 Granville 7에서 상영한다.

2007년 모스카우(Moscow)에서 첫 공연된 드뷔시의 오페라인 ‘장님을 위한 노래(The song of the Blind)’도 올해 VIFF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5일(월) 오후 1시, 10월 9일(금) 오후 6시 20분에 Granville 7에서 상영하는 이 작품은 “굉장히 우아한 필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나비부인과 토스카를 창조해낸 푸치니와 한 소녀의 열렬한 사랑을 그린 ‘푸치니와 소녀(Puccini and the Girl)’, 미국에서 칭송받는 작곡가인 거슈윈(Gershwin)의 오페라 작품 ‘포기와 베스(In the world of Porgy and Bess)’ 등 평소에 볼 수 없는 진귀한 클래식 영화가 다수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VIFF 공식 웹사이트(www.v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FF는 10월 1일 개막해 16일까지 계속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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