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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공간’ 대학에서 폭력 빈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16 00:00

“술이 화근, 남녀학생 16.5% 정신적·신체적 폭력 당했다”

‘지성의 공간’에서 폭력이 빈번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UBC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남학생 17%, 여학생 16%가 신체적 혹은 정신적 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UBC 간호대학의 엘리자베스 세윅(Saewyc) 교수는 “대학가 폭력은 음주와 관련이 높다”면서 ““폭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교성적이나 정신건강, 장기적으로는 신체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폭력은 친밀한 사이에서도 많이 목격된다. 정신적 폭력의 약 50%, 신체적 폭력의 20% 정도가 친한 지인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윅 교수는 폭력의 원인으로 ‘술’을 지목하고 있다. 폭력이 발생했을 당시, 여학생 3명 중 한 명이, 남학생 약 60%가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및 미국 대학 재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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