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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는… 6월N 1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29 00:00

이번 주는 세계 언론에서 ‘한반도 위크’ 였습니다. 다만 소식 내용이 밝지 못해 ‘Korea’가 갖게 될 인상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어둠에 마음이 휩싸일 수록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주광성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도와주네요. 6월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6월 도로는 공사장” 차량운행 속도 줄여야

6월 메트로 밴쿠버내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 웨스트민스터-써리를 연결하는 패툴로 브리지(Pattullo)는 5월31일부터 재포장 공사에 들어가 앞으로 2~3주 동안 통행제한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공사규정에 따라 다리 통과 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되고 특히 평일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주말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 통행이 금지돼 인근 지역에 교통체증이 일어날 전망이다. 패툴로 브리지 통행제한에 따라 코퀴틀람-써리를 연결하는 1번 고속도로 포트맨 브리지(Portmann)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트랜스링크는 남북 왕래에 평소보다 10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하나 올해 1월 패툴로 브리지 화재로 도로를 막았을 때를 회상해보면 10분 보다 더 걸릴 듯 싶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뚫리는 부분도 있는 법인가.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16일부터 개통된다. 골든 이어스 브리지가 개통되면 써리-랭리와 피트 미도우-메이플 리지 사이 왕래하는 데 20~30분 가량 시간이 절약될 전망이다. 개통 후 30일간은 무료. 그러나 30일이 지나면 요금을 징수한다. 자주 왕래하는 승용차는 퀵패스를 등록하면 회당 2달러75센트, 등록하지 않으면 3달러90센트를 내야 한다.

한편 6월1일부터 BC주 새 도로교통법규에 따라 경광등을 켜고 정차해 있는 구급차와 소방차 등 비상차량 인근을 주행할 때는 제한속도 시속 80km 이상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70km이하로, 제한 속도 시속 80km 미만 도로에서는 시속 40km로 속도를 낮춰 운행해야 한다.

단속 대상으로 벌금은 30일내 내면 148달러, 적발 30일 이후 내면 173달러다. 캐나다 국내 5개 주와 미국내 10개 주가 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BC주도 새로 따르게 됐다.

골든이어스 브리지 퀵패스 등록: www.translink.ca/en/Driving/Golden-Ears-Bridge.aspx

“자~ 이젠 가꾸고 키워 볼까요”

6월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채소를 가꾸는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게다가 올해는 불경기가 겹친 가운데 식품 가격도 높아져 직접 재배하고 가꿔서 먹자는 발상이 밴쿠버 시민 사이에 널리 확대 되고 있다. 싱가폴 항공 관계자는 기자에거 최근 한 행사에서 닭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나눠 주었다. 여기서 알게 된 밴쿠버 시내에 감춰진 풍경 중 몇 가지. 새로 지어진 밴쿠버 컨벤션 센터 지붕에는 벌통이 있어서 벌 6만 마리를 키우는 ‘도심 양봉’이 진행 중이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표 벌꿀을 보게 될 날도 있을 것. 페어몽트 워터프론트 호텔에서는 공중정원에 있어서 요리사가 여기서 직접 과일과 채소 약 1만6000달러 어치를 따와 조리에 사용한다. 밴쿠버시내에서는 닭을 직접 기르자는 ‘Urban chicken’ 운동이 진행 중이다. 닭장과 암닭 1마리 투자 비용은 100~120달러 정도, 닭 1마리가 생산하는 계란이 연중 270개 가량으로 가족 1인당 1마리를 키우면 1년 계란 값은 절약할 수 있다. 단 정원에서 양계나 키울 수 있는 마리 수가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 시조례에 따라 달라 먼저 시청에 문의해볼 것. 심각하게 닭을 키워볼 요량이라면 참고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참고: www.backyardchickens.com

“어린이를 암에서 구해냅시다” HSBC 차일드-런

HSBC가 주최하는 제 24회 차일드-런(ChildRun)행사가 오는 6월7일 오전 9시에 BC아동병원 동북(NE)쪽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리기 대회치고는 가볍게 5km와 1km거리를 뛰거나 걷는 행사로 친구, 가족, 친지와 함께 거리를 달리는 맛이 있다. 이런 행사는 미리 등록해야 등록비도 아끼고 티셔츠 같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청소년(17세 이하)은 20달러, 성인은 30달러. 행사 당일 등록하면 청소년 25달러, 성인 35달러다. 모든 모금액은 암 투병중인 아이들과 암연구 등에 사용된다.

장소: BC Children’s Hospital (4480 Oak St. Van.)

참고: www.bcchf.ca/childrun

코퀴틀람 오스틴 하이츠 변신예고..주민공청회 6월4일

코퀴틀람 시내 오스틴 하이츠는 한인들도 적지 않은 곳이다. 남북으로 로체스터 에비뉴(Rochester Ave)와 포스터 에비뉴(Foster Ave.), 동서로 블루마운틴가(Blue Mt. St.)와 린튼가(Linton St.) 사이 구간을 오스틴 하이츠로 부르는데 코퀴틀람시는 이곳을 주상복합형 지역, 상점중심지역, 주택 밀집 지역 3가지 모델 중 하나를 택해 재개발할 방침이다. 3가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2차 공청회는 6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시이 독우드 파빌리온(624 Poirier St.) 크래프트 룸과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오후8시까지 캐나다재향군인회센터(1025 Ridgeway Ave.)에서 있을 예정이다. 거주하시는 분은 꼭 참고하시길 권한다.

 “새 쓰레기통 받으셨어요?” 포트 무디 쓰레기통 교체

포트 무디 단독주택과 일부 타운 홈 거주자들은 쓰레기통 교체 사업에 따라 6월내 새로운 쓰레기통을 받게 된다. 이후 29일부터는 새로운 쓰레기통을 사용해야 시청에서 쓰레기를 수거해갈 예정이다. 쓰레기통은 120리터들이 일반쓰레기용, 240리터들이 재활용 및 주방 및 정원 쓰레기통 2기가 각각 제공된다. 또 29일부터 새 쓰레기 통을 도로 상에 각각 0.5m 거리로 배치해놓아야 한다. 이때 쓰레기통의 바퀴가 도로와 인도 또는 집 경계에 닿게 세워야 한다. 새 쓰레기통과 각 잡기는 쓰레기 수거제도를 자동화하면서 도입됐는데 추후 타지역도 유사한 체계로 바뀔 전망이다.

“잔디 물주기 제한 시작”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짝수 번지 집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홀수 번지 집은 모두 목요일과 일요일에만 잔디밭 물주기를 허용한다. 물주기 제한을 하는 이유는 여름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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