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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밴쿠버의 명물, 밴쿠버 수족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4 00:00

밴쿠버 스탠리 공원 내에 위치한 밴쿠버 수족관 (Vancouver Aquarium)은 1956년 캐나다 최초의 수족관으로 시작한 이래,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수상연구, 동물보호 활동 등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 밴쿠버 수족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상 동물의 수는 무려 7만가지가 넘고, 매년 8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족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 동물들에 대해 배운다.

수족관 내부는 크게 아마존, BC해안, 열대지방의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밴쿠버 수족관의 명물, 흰돌고래 (beluga) 와 해달, 돌고래 등은 바깥의 풀장에 있다. 물론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흰돌고래와 돌고래 등이 물 밑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현재 수족관에는 작년 6월에 태어난 귀여운 흰돌고래 새끼 티카 (Tiqa)도 만날 수 있다. 만약 다른 전시관 관람 시간을 잘 조정해 바깥 풀장에서 이루어지는 쇼까지 모두 볼 수 있다면 금상천화다. 수족관은 매일 30분 간격으로 흰돌고래 트레이닝, 해달 먹이주기, 돌고래 쇼 등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해달 쇼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고, 또 풀이 작기 때문에 쇼가 시작하기 전 근처에 설 자리를 잡으면 좋다. 또 6월 28일 까지 밴쿠버 수족관은 새에 관한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대머리 독수리, 빨간 꼬리 매 등 바깥의 큰 풀장에서 새들의 나는 모습, 먹이 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고 새의 신체 부위라든가 특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정확한 쇼 시간은 모두 수족관 내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수족관을 돌아보기에 하루로는 부족하다는 어린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있다. 바로 밴쿠버 수족관이 주최하는 여러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는 수족관에서의 슬립오버 (sleepover)! 일반 관광객이 다 나간 시간에 돌고래를 보면서 밥을 먹고 흰돌고래 앞에서 잠이 드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수족관 스태프가 준비하는 각 종 게임과 수족관 개인 투어 등을 즐길 수 있고, 다음날 아침에는 식사까지 제공된다.

슬립오버 외에 좀 더 긴 캠프를 원한다면 아쿠아 캠프 (aqua camp)는 어떨까? 유치원생부터 8학년까지 참가 할 수 있는 아쿠아 캠프는 참가 테마 (수중모험, 북극탐험, BC 생물학자 등) 에 따라 아침 9시에서 오후 4시반 까지, 짧으면 하루, 길면 5일까지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배움터를 제공한다. 가격은 슬립오버일 경우 1인당 $120, 캠프의 경우 나이와 기간에 따라 $81부터 $390까지 이다.         

밴쿠버 수족관은 1년 365일 문을 열고 있고, 운연시간은 9:30에서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어른 $19.95; senior/youth (13-18살)/학생 $14.95; 어린이 (4-12살) $11.95;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밴쿠버 수족관 웹사이트 (http://www.vanaqua.org/home/) 에서 찾을 수 있다.

사회학/아시안학 4년

김 마리아

maria.jh.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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