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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화보] 풍성한 가을… 축제는 계속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29 00:00

밴쿠버 동포사회 문화체육행사 잇달아

결실의 계절,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캐나다 문학가협회(회장 강숙려)가 주최한 문학의 밤, 찬양 합창단 ‘Choral Eden’(지휘 이성만)의 첫 번째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 밴쿠버 한인야구리그 원년대회는 ‘씨걸스’가 우승했고, 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 조별 예선도 점차 열기를 더하고 있다. 동포사회의 주요 행사 소식을 사진에 담았다.(편집자)

씨걸스 한인야구 K리그 우승

꼴찌 밴쿠버, 결승진출 기염

 

씨걸스(Seagulls) 야구단이 2008년 한인야구 K리그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열린 플레이 오프 최종결승전에서 씨걸스는 밴쿠버를 19:11로 물리쳤다. 씨걸스는 선발투수 이경헌이 초반 난조를 보이면서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 손영호를 투입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로 나선 이길용은 밴쿠버의 추격전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고 좌익수 유정진은 시즌 첫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승 14패로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밴쿠버는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세대 야구부 출신 오일성 코치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한 밴쿠버의 파죽지세는 씨걸스의 노련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결정적 고비 때 마다 씨걸스 내야 수비진의 더블 플레이에 맥이 끊겼다. 올해 대회 페어 플레이상은 밴딧츠가 차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캐나다 문학가 협회 ‘제 4회 문학의 밤’

“시와 수필로 이민생활의 애환 노래한다”

 

‘제 4회 문학의 밤’ 행사가 27일 오후 5시,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주최로 연합교회에서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학가 협회 강숙려 회장을 비롯한 문인들은 “우리는 문학을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낸다”고 말했다. 전 UBC 의대 교수인 심선식 박사는 축사를 통해 “문학가 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Choral Eden’ 첫번째 정기공연

200여 관객 뜨거운 갈채

 

찬양 합창단 ‘Choral Eden’(지휘 이성만) 첫번째 정기연주회가 9월27일 오후7시 밴쿠버 순복음 교회에서 열렸다. 합창단은 1부에서는 외국 교회음악을, 2부에서는 한국의 클래식 교회음악을 위주로 공연 2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 10월 12일에는 밴쿠버 Marpole United Church에서 추수감사절 기념 앙코르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밴쿠버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할 계획이다. 사진 남윤일

 

BC 한인축구대회 추계리그

1부 A조 밴 11, 2부 A조 밴 91 4강 진출

 

BC한인축구대회 추계리그에서 ‘밴 11’이 4강에 올랐다. 27일 포트 무디 IOCO 축구장에서 열린 1부 A조 예선에서 밴 11은 장창주가 혼자 4골을 넣은 수훈에 힘입어 ‘밴 유’를 6:2로 대파했다. 이로써 1부 리그는 B조의 ‘홀리윙스’와 ‘리베로’, A조는 ‘밴 11’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부 리그 A조에서는 대회초반 파란의 주인공 ‘헤리티지 에이스’가 ‘보스텍’과 1:1로 비기면서 4강 구도가 안개 속이 됐다. ‘밴 91’은 강호 ‘얼리 버드’를 1;0으로 격파하면서 4강에 안착했다. B조에서도 각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이 벌어지면서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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