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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외국인 근로자 홀대하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8 00:00

“작업환경 개선 요구하던 멕시코 노동자 강제 추방”

작업 환경 개선을 요구하던 멕시코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9월 5일 자국으로 강제 추방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이들은 아보츠포드 소재 농장에서 근무했으며, “BC주의 노동 조건 등이 (외국인에게) 불공평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C 신민당(NDP) 노동 담당 비평가인 척 푸치메이어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근로환경은 오랜 시간 동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외국인 노동자를 해외로 추방한 것은 부끄러운 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인사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목수 직으로 취업비자를 받고 캐나다에 온 한 한국인은 “일부 업주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불안정한 신분 상태를 악용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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