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생들의 1순위 고민은 성적이다. 10명중 8명은 성적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입소스리드사가 2005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험을 앞둔 대학생들의 긴장감은 극대화 된다. 10명중 3명(29%)은 시험을 앞두고 신경과민과 불안감에 시달린다. 비슷한 숫자(27%)가 불면에 시달리고, 10명중 2명(15%)은 피로를 느낀다.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복통을 일으켜봤다는 학생도 10명중 1명(13%)에 달한다. 손에 땀이 차는 증상을 경험한 학생도 5% 가량이다.
시험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학생들은 “좀 더 공부한다(31%)”거나 “운동을 한다(27%)”, “음악을 듣는다(20%)”는 자가 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자가 처방 중 1순위가 “좀 더 공부한다”지만 시험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고 답한 학생은 절반에 못 미치는 43%에 불과하다. 나머지 43%는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험을 본다고 답했다.
캐나다 학생들은 대부분(68%) 시험 일주일전에 본격적인 시험 공부에 들어가지만 시간이 충분치 못하다. 그래서 과반수 이상(62%)이 마지막 1분까지 공부를 하는 ‘벼락치기(cramming)’ 를 한다. 또한 학생 3명중 근 1명(27%)은 시험 전날 밤을 센다.
학비와 생활 관련 지출도 대학생들의 주요 고민거리다. 대학생 10명중 8명(76%)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명중 1명(49%)은 학자금 마련이 일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지출 내역을 보면 36%는 수업료와 교제 값등 학비로 지출된다. 식사비용이 17%, 기숙사 등 주거비용이 19%다. 돈이 모자라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은 식사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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