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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가을에는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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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9-04 00:00

주택시장 거래 53.7% 줄어

밴쿠버 주택시장의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8월 주택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감소했다. 주택평균가격(54만5345달러)도 1.9% 오르는데 그쳤다.

물건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거래가 가장 뜸했다. 전체거래량(535건)은 무려 58.5% 감소했고 평균거래가격(73만7985달러)은 1.6% 상승했다. 타운하우스(50.5%)와 아파트(50.8%)의 거래도 줄어들기는 마찬가지였다.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46만3433달러)은 3.8%, 아파트(37만4366달러)는 1.7% 올랐다.

새로 시장에 나온 물건은 1.7% 줄었다. 또, 8월 31일 기준 매물등록물건은 모두 1만7950채로 7월 31일 보다 6.2% 감소했다. 데이브 와트(Watt) 밴쿠버부동산위원회장은 “8월에는 평소보다 거래체결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졌다”면서 “가을에는 매물이 줄어들면서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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