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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미국 음악 시장에 진출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02 00:00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2)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아가 미국에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며 “보아는 그동안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Best of Asia, Bring on America)!’라는 슬로건 아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 준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는 보아의 이니셜(BOA)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아시아 최고의 디바로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았다.

기자회견에는 보아의 미국 진출 준비 및 음반제작 관련 해외 스태프도 참석해 미국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9일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USA(대표 한세민)를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SM은 “미국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속 연예인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배경을 설명, 보아 등 미국 진출을 계획중인 가수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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