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수확 보험 피해 접수 시작
BC주정부가 올여름 강한 여름 폭풍우 때문에 오카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주내 과수원들이 피해를 보았다며 21일부터 피해 접수에 착수했다.
BC주정부는 “급격한 날씨변화로 과일이 익지 않고 떨어지거나 품질이 떨어진 사례가 적지 않아 보인다”며 “수확 보험(Production Insurance)을 통해 피해를 본 과수원들의 손실을 일부 보전해 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상황 탓에 흉년이 들면 농가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수확 보험은 이전에 작물 보험(Crop Insurance)이란 명칭으로 불렸으나 최근 이름을 바꾸었다. 해당 보험은 매년 농가나 과수원이 가입해야 보상을 제공한다. 주정부는 농가나 과수원이 피해보고서(Notice of Loss)를 작성해 수확 보험 사무소에 제출하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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