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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인력이 가장 많은 업종은 소매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2 00:00

건축업 인력 가장 많이 늘어났으나 최근 조정국면

BC주 업종별 인력숫자를 집계한 결과 소매업 인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연방통계청은 2006년 집계 결과 BC주 인력의 11.4%에 해당하는 약 27만명이 소매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9.7%) ▲제조업(8.6%) ▲숙박 및 요식업(8.2%) 순으로 인력이 많다.

BC주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BC주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건축업으로 5년 사이 4만7395명이 건축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전문과학 기술서비스 산업(2만5445명) ▲폐기물 관리 및 재생서비스 산업(1만6505명)도 지난 5년 사이 BC주 내에서 인력이 많이 늘어난 분야다. 그러나 건축업 인력규모가 앞으로 5년간 계속 증가할지는 여부는 미지수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향해 가면서 대규모 건설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BC주 건축업 고용은 소폭 감소했다가 7월 소폭 증가하는 인력조정 국면을 보였다. 반면 숙박 및 요식업과 폐기물 관리 및 재생서비스 산업 관련 고용은 증가했다. 단기적으로 휴가철, 장기적으로 올림픽 개최지라는 요인이 숙박 및 요식업 인력 증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7년간 BC주내 도심확장과 인구증가에 맞물려 폐기물 관리 및 재생서비스 산업에서는 자연스럽게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했다.

01년부터 06년 사이 인력이 줄어든 분야는 ▲제조업(-5245명) ▲임업(-4420명) ▲정보문화유흥 산업(-3280명) ▲공공행정(-2205명) 이다. BC주내 제조업 일자리는 최근까지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다가 7월 0.8%증가로 약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문화 유흥산업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BC주에서 고용이 7월 5.7% 늘어났다.

산업별 남녀 성별 비율을 보면 생산업종 근로자의 78%는 남자다. 서비스업종에서는 여자(54.3%)비율이 남자(45.7%)보다 높다. 남자가 다수를 점유한 분야는 ▲건축(87.4%) ▲광산(83.8%) ▲임업(83.5%) ▲운송 및 창고업(75.6%) ▲설비(75.4%) ▲제조업(73.7%) ▲도매업(66.9%) 등 주로 생산분야에 집중돼 있다. 생산분야에서 농업만 유일하게 여성 비율(45.5%)이 남성비율과 큰 차이가 없다.

여자가 다수를 점유한 분야는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81.8%) ▲교육 서비스업(65.7%) ▲금융 및 보험업(62.8%) ▲숙박 및 요식업(60.9%) ▲소매업(55.9%) 등 주로 서비스업종이다.

한편 BC주 인력 중 14%는 자영업자이며 나머지 86%는 직장인이다.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산업은 ▲농업(35%)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30.8%), ▲건축(28.3%), ▲기업관리 및 경영(26%) ▲예능(24%) ▲부동산 및 대여업(21.3%) 등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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