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한인청소년 록그룹 ‘Genesis’ 콘서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5 00:00

“멋진 연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인 청소년 록(rock)그룹 ‘제너시스(Genesis)’ 의 첫 콘서트가 17일 저녁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웨스트 밴쿠버 케이 믹 센터(Kay Meek Center)에서 열린 ‘아시안 새해 축제(Asian New Year’s Festival)’ 에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록그룹 ‘제너시스’는 리더 장한님(드럼 Carson Graham Secondary 12학년)을 중심으로 9~12학년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록 밴드(Rock band)다.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기획과 연출, 선곡과 프로그램 구성 등 모든 준비를 자체적으로 끝낸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와 노래 솜씨를 2시간 30분 동안 들려 줄 예정이다. 

1부 연주곡은 Returns(MC the Max), 애정표현(Flower), Because of You(Kelly Clarkson) 오리날다(체리필터), I’ll be there(Eve), 당신을 위하여. 찬조출연으로 여자 댄스그룹 ‘Hottie J's Dance Team’의 경쾌한 댄스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잠시만 안녕(MC the Max), 박하사탕(YB), 너를 보내고(YB), 너 올 때까지(FT Island), 별(유미), 아름다운 구속(서영은), 미인(Buzz), Helena(My Chemical Romance), 넌 내게 반했어(노브레인) 연주와 비트 박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을 뒤에서 돕고 있는 리더 장한님 양의 아버지 장성한씨는 “UBC음대에 입학하는 권수연양을 비롯해서 아마추어 학생들이지만 쟁쟁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기대이상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공연인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매년 5월 정기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제너시스’는 현재 12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난 후 새로운 단원을 선발,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학생들간 지속적인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우정을 이어나갈 계획. 이번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First Steps’를 통해 북한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리더 장한님(드럼)양과 정해국(보컬 Seycove Secondary 12학년), 송승민(보컬 Carson Graham Secondary 12학년), 현수빈(보컬 Hansworth Secondary 12학년), 김예훤(보컬 Sutherland Secondary 11학년), 왕영원(베이스 Carson Graham Secondary 12학년), 권수연(키보드 Argyle Secondary 12학년), 박진선(키보드 Carson Graham Secondary 12학년), 남하영(바이올린 Hansworth Secondary 12학년), 정준구(기타1 Argyle Secondary 10학년), 김완요(기타2 Mulgrave Secondary 9학년), 윤소진(코러스 Sutherland Secondary 11학년), 정다영(코러스 WestVan Secondary 10학년).

■공연
일시: 2008년 5월 17일(토) 오후 7시
장소: Capilano College Theatre(2055 Purcell Way N.Vancouver)
문의: (604) 988-3314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4월 4일부터 김종찬씨 축구 지도
밴쿠버 한인청소년 축구 클럽이 남녀회원을 모집한다. 내달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버나비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있을 축구교실은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종찬(사진)씨가 맡는다.   BC한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찬씨는...
서부캐나다 한인무역인협회(OKTA) 밴쿠버 지회(회장 류동화)가 전세계 23개 지회와 함께 ‘2009 해외 현지 차세대무역스쿨’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OKAT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무역거래에 대한 기본지식 및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교육은...
요즘 가게 하기 힘드시죠?
밴쿠버 조선일보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사회와 함께 합니다. 3월부터 시작하는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캠페인은 불황과 싸우고 있는 우리이웃을 위한 마케팅 코너입니다. 개업, 이전, 확장, 자랑거리, 알리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VSO기금모금 공연에 ‘삼고무’ 올리는 밴쿠버 한국무용단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이 오는 12일 밴쿠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리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 기금모금 공연인 ‘러버스 볼(Lover’s Ball)’에 초청받아 삼고무(三鼓舞: 북춤)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VSO로부터 공연요청은 예술단체로 높은 인정을...
존경하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 2009년 기축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동포 여러분 모든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고 신바람 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격동을 겪은 한...
문정 회장 한인단체 협의회 발족 제안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문정)는 16일 리치몬드 소재 한 중국식당에서 한인사회 단체장과 전 한인회장 40명을 초대해 송년모임을 가졌다. 만찬 후 문정회장은 “한인회가 본연의 모습을 찾지 못하면 한인사회는 범아시아 사회에 흡수 된다”며 “한인사회의...
2009 세계도시축전 참가 요청도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밴쿠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창구 행정부시장이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을 면담한 뒤 양 도시의 자매결연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창구 부시장은 2009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에 참가해 줄...
“시와 음악이 함께 했던 늦가을 축제”
밴쿠버 문인들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 9회 밴쿠버 글 잔치 마당’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써리 소재 열린 교회에서 열렸다. 밴쿠버 문인협회(앤 김 회장)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이상의 교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밴쿠버 문인협회 김석봉 총무와...
득점왕, 최우수 선수상 휩쓸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서부캐나다 축구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렸다. 밴쿠버, 에드먼튼, 캘거리 등 서부캐나다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청장년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은 밴쿠버 대표팀이 차지했다.   밴쿠버 대표팀은 한 수 앞서는...
영화감독 이장호씨의 찬양·간증 및 사인회도 예정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 이탈리아 ‘Licinio Refice’ 국립국악원 등 국내외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교수로 재직중인 남성교수찬양연주팀 ‘크리스천 드림 싱어스(Christian Dream Singers)’의 밴쿠버 공연이 8월19일부터 24일까지 밴쿠버...
가장 한국적인 춤 사위로 한국 춤의 진수를 선보여
지난 19일 저녁,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극장에서는 세종대학교 양선희 교수가 이끄는 춤다솜 무용단의 한국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밴쿠버 한인회와 한인문화협회가 써리 퓨전페스티벌에 초청된 춤다솜 무용단의 일정 가운데 18일과 20일 공연 중간...
건국 60주년 기념 행사 일환
한국정부는 건국60주년 기념사업을 국가적 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훈령 제정과 함께 기념사업위원회(장관급), 조정위원회(차관급) 및 추진 기획단을 설치하고 중앙경축식, 한강축제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외교통상부에서도 700만...
3일 써리에서 동문들과 모임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과 조성제 총동문회장 등 부산대학교 대표단이 3일 밴쿠버를 방문해 지역동문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대는 “대표단이 뉴욕, 시카고, LA, 밴쿠버 등 미주 4개 지역을 방문해 현지 동문들과 만남을 통해 대학발전 방안을 협의한다”며 “김...
지난 27일 저녁,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매시극장(Massey Theatre)에서는 밴쿠버 국악 타악팀 ‘천둥’의 첫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인 1.5세 대학생, 청년들로 구성된 ‘천둥’ 팀의 이날 공연은 음악과 노래, 춤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김성일...
성원 부족…7월 1일로 연기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문정)는 24일 오후 6시30분 제 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참석인원이 많지 않아 성원 부족으로 유회됐다. 문정 회장은 24일 “정기총회에서 이사숫자를 다시 31명으로 늘리는 안과 신임이사 3명을 인준하는 안을 상정하려...
신청 접수마감 6월 25일
밴쿠버 OB축구회(회장 박재홍)는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밴쿠버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협동심 및 리더쉽 배양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축구교실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대상은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1~7학년까지이며 버나비...
“여행이 아니라 수행, 고행의 길”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집에서 팔순의 노모(老母) 앞에서 작별인사를 고하고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길에 오른 이호선씨. 일본과 미국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인 그는 인천, 천진, 북경, 홍콩, 네팔, 인디아, 파키스탄, 이란, 프랑스, 모로코, 포르투갈...
7일 오후 5시 밴쿠버 미술관,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
촛불시위가 해외로 번지고 있다. 밴쿠버 지역 일부 한인...
박혜정씨 "순간순간 어려움보다 가르치는 보람이 더 커” 6월 14일 공개 오디션 통해 단원 선발
6월14일 창단식을 갖는 '뮤즈밴쿠버한인청소년교향악단' 을 직접 만들고, 오디션 접수를 하고 있는 박혜정씨는 앞으로 매년 1차례 정기연주회, 야외음악회, 양로원과 음악 캠프를 열어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악은...
“멋진 연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인 청소년 록(rock)그룹 ‘제너시스(Genesis)’ 의 첫 콘서트가 17일 저녁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웨스트 밴쿠버 케이 믹 센터(Kay Meek Center)에서 열린 ‘아시안 새해 축제(Asian New Year’s Festival)’ 에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