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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함유제품 재활용 규정에 포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4 00:00

C주정부, 재활용 제품 확대

BC주정부는 24일 CFL전구, 온도조절기(thermostats) 등 수은(mercury)이 포함된 제품을 BC주 재활용 규정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은이 재활용 규정에 포함되면 수은이 포함된 제품의 제조업체나 판매업체는 2009년까지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배리 페너 환경부 장관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자들, 판매업체와의 논의를 통해 수은 포함 제품의 재활용을 결정했다”며 가전제품 재활용 대상 목록도 현재보다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전제품 재활용 품목에는 TV, 컴퓨터와 랩탑 및 주변기기, 모니터, 프린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BC주정부는 앞으로 스테레오, 휴대전화기와 기타 휴대기기를 추가로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그간 일부 전자제품에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잘못 버릴 경우 잠재적인 공해원이 된다며 이번 BC주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BC주내 수은이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2009년까지 수집, 처리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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