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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은 둥글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1 00:00

18개팀 참가…홍명보·강철 초청 강습회 계획도

BC한인축구협회(회장 송홍섭)가 주최하고 밴쿠버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08 BCKSA 춘계 축구대회’가 내달 3일, 킥 오프에 들어간다.

2007년 우승팀 홀리 윙스(Holy wings)를 포함한 1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조로 나뉘어 1차 예선을 치른 뒤 8강 진출 팀을 우선 가린다. 결승전과 3~4위전은 6월 7일 버나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5월 3일 열리는 한인축구대회를 앞두고 19일 조 추첨이 실시됐다.  

송홍섭 회장은 “축구 대회를 통하여 함께 힘을 나누고 뜻을 모아 밴쿠버를 선도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회장은 “홍명보 코치, 강철 선수 등을 초청해 축구강습회를 열고 40대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리그전을 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조추첨에 앞서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정구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BC한인축구협회는 춘계대회 올스타를 구성, ‘한인의 날’에 축구시범경기를 펼치며 유소년팀도 창단할 계획이다.

감사패를 받고 있는 한정구 전 BC 한인축구협회 회장(왼쪽)

 춘계대회를 앞두고 각 팀은 전력노출을 극도로 경계하면서 상대전력 분석에 한창이다. 19일 실시된 조 추첨에는 지난해 성적 순위를 토대로 홀리윙스, FC키카, 얼리버드, 리베로, 밴커 등 5개팀이 우선 시드 배정을 받았다.

올해 우승팀도 여기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연습 경기에서 막강전력을 과시한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Mahanaim)과 ‘무결점의 팀’ FC ZD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시련의 조’는 C조와 D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조는 지난해 춘계대회 준우승 팀 ‘FC 키카’와 추계대회 우승팀 ‘VAN 11’이 만났다. 또, D조는 2005년 우승팀 ‘리베로’가 만만찮은 전력의 ‘밴유 사커’와 예선부터 맞붙게 됐다. 경기일정도 빡빡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평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춘계축구대회 조편성 결과

A조 홀리 윙스,  NSU,  마하나임, LSU

B조 얼리버드, FC 미라클,  써리 유나이티드(SKU),  FC 리오넬스

C조 FC 키카, Van11, 카리부 스트라이커스 

D조 리베로, 밴유싸커, FC 헤리티지

E조 밴커(Vanccer), OB, Van91, FC 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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