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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면제 양해각서 체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8 00:00

연말부터 무비자 여행 가능할 듯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 미 국토안보부 마이클 처토프(Chertoff) 장관과 우리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 장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가에 위치한 국토안보부 청사에서 처토프 장관과 MOU 서명식을 갖고, "양국간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면 조만간 우리 국민이 무비자로 미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MOU를 토대로 오는 8월까지 전자여권에 여행자의 어떤 정보를 담을 것인지 등에 대한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빠르면 올 연말부터 무비자로 미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VWP에 가입하게 되면, 한국 여권을 갖고 있는 여행객은 최대 90일까지 미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그러나 VWP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 여행객이 90일 시한을 넘겨 불법 체류하다 검거되면 무조건 추방된다. 미국 유학생들은 VWP과 상관없이 반드시 학생 비자를 받아야 한다.

워싱턴=최우석 특파원 ws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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