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BC주 메릿(Merritt)에서 자신의 자녀 3명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춰 지역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알란 드웨인 션본(Schoenborn·40세)이 체포됐다고 연방경찰이 16일 발표했다.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션본은 케이틀린(10세)양, 맥스(8세)군, 고든(5세)군 남매를 살해하고 종적을 감춰 지역 주민들이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왔다. 지난 9일에는 주민들이 경찰에게 거세게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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