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정부 노숙자 정책은 실패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1 00:00

야당 “노숙자 늘었다”

BC신민당(NDP) 데이비드 처드놉스키 노숙자문제 논평담당은 8일 “2002년 이래 메트로 밴쿠버내 홈리스(homeless)가 2배로 증가했다는 소식은 캠벨 주정부가 정책적으로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며 캠벨 주수상이 “집권 직후 임대지원 주택제도의 플러그를 뽑아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비영리단체인 BC사회계획 및 연구 위원회(SPARC BC)는 3월 중 24시간 동안 메트로 밴쿠버내 거주하는 노숙자 숫자를 세어 2592명으로 집계했다. 집계결과 메트로 밴쿠버 노숙자 숫자는 2002년 이래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밴쿠버, 트라이시티와 노스쇼어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처드놉스키 논평담당은 “정신건강, 약물중독, 기회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사람은 항상 있어왔으나 노숙자 문제가 이번처럼 심화된 것은 80년 전 대공황 이후 처음”라며 주정부에 대책을 요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