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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 기다렸다 축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0 00:00

한인축구리그 5월 3일 ‘킥 오프’

BC한인축구협회(회장 송홍섭)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2008 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가 내달부터 열전에 들어간다. 대회는 5월 3일 열리는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각조 4팀이 참가하는 조별 예선을 거쳐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숨가쁜 결전의 시간은 4월 19일 예선 조 추첨부터 6월 7일 결승전까지 계속된다.

올해 두번째를 맞는 춘계리그의 최대 관심은 지난해 우승팀 ‘홀리윙스’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것인가에 모인다. ‘홀리윙스’는 2006년 한인축구대회, 2007년 춘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독일은 분데스리가(Bundesliga), 영국은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그렇다면 캐나다 밴쿠버는 BC K리그다.” 지난해 처음 열린 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를 지켜보던 한 축구 애호가의 말이다. 사진은?2007 춘계대회 개막전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올해 두번째를 맞는 춘계리그의 최대 관심은 지난해 우승팀 ‘홀리윙스’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것인가에 모인다. ‘홀리윙스’는 2006년 한인축구대회, 2007년 춘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홀리윙스에 맞설 우승 후보로는 ‘FC KIKA’가 단연 첫손에 꼽힌다. 한인축구대회 원년 우승팀이기도 한 ‘FC KIKA’가 지난해 춘계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고 옛 영광 재현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지난 추계대회 우승에 빛나는 ‘Van11’도 여세를 몰아 우승컵을 다시 한번 품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얼리버드’와 ‘한아름’도 우승고지 탈환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BC한인축구협회 송홍섭회장은 “협회에는 20개의 클럽, 400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하고 있으며 활기 발랄한 십대에서부터 백발이 성성한 60대 노장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송회장은 또, “축구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한 교민 사회의 부흥과 단합, BC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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