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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없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0 00:00

IOC, 11일 해외 성화봉송 중단 논의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를 도는 성화 봉송이 꼭 필요한 행사인지는 의문이다”. 존 펼롱(Furlong)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장은 10일 CTV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성화봉송 행사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펄롱 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결정이 최근 불거진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저지시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대신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를 캐나다로 직접 운송한 뒤 전국을 도는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1월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만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성화 봉송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전국을 100일 동안 달린 성화는 2010년 2월 12일 저녁 BC플레이스 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11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모든 올림픽대회의 해외 성화 봉송 행사를 중단할 것인지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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