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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북미 최고의 스포츠 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03 00:00

북미 1위·세계 5위로 평가 설리반 시장 “자원봉사 덕분”

밴쿠버가 북미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선정됐다.

BC주정부 관광·스포츠·예술부 스탠 하겐 장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 인터내셔널지가 밴쿠버를 북미주 ‘최고의 스포츠 도시(Ultimate Sports City)’로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비즈니스지는 밴쿠버시를 북미주 1위, 세계 5위로 선정했다. BC주정부는 지난해 밴쿠버가 세계 11위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이 순위 상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는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행사 개최 여부, 정부지원, 기후, 시설, 교통, 숙박과 삶의 질을 토대로 평가됐다. 밴쿠버시는 지난해 메모리얼 컵 하키 챔피언십, 철인3종경기 월드컵,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전국 공수도 챔피언십 등을 개최한 가운데 2010년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행사를 늘려나가고 있다.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은 밴쿠버시가 높은 순위로 평가된 것에 대해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 단체 직원들에게 공이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세계최고의 도시로 선정된 배경에는 세계적 수준의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순위에서 1위와 3위는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2위는 독일 베를린, 4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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